‘우다사2’ 이지안이 남자친구를 데리고 올 때 마다 보였던 오빠 이병헌의 반응에 대해 언급했다.
12일 재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예능 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시즌2'에는 이지안, 이병헌 친구이자 배우 김수로가 출연했다.
이날 출연진과의 인연을 묻자 김수로는 “내 친구 동생”이라며 이병헌의 동생 이지안을 언급했다.
김경란은 "이지안을 보고 설렌 적 있냐"고 물었다.
이에 김수로는 "원래 친구 동생은 다 설렌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이)지안이는 친구 동생인 데다, 너무 예쁘니까 볼 때마다 설렜다"고 고백했다.
이지안은 친오빠 이병헌에 대해 "내가 만나는 남자친구를 다 싫어했다. 잘생기면 날라리 같다고, 못생기면 눈이 낮다고 했다. 다 싫은 거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날 김수로는 '우다사 시스터즈' 중 가장 먼저 결혼할 것 같은 사람으로 김경란을 꼽으며 빠르면 올해 안에 간다고 점쳤다.
한편 이지안은 지난 2012년 3월 프로골퍼 출신 온라인 게임 회사 직원과 결혼식을 올렸다가 결혼 4년 만에 합의 이혼을 했다.
이혼 이유는 남편의 불미스러운 사건 때문이다. 이지안의 전 남편은 술에 약을 타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