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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 "진화, 중국 공장 3개월째 운영 중단돼"

임정모 2020-04-11 00:00:00

 

함소원 진화, 중국 공장 3개월째 운영 중단돼
출처=아내의 맛

함소원이 절반으로 줄어든 수입에 긴축정책을 선언했다.

 

11일 재방송된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는 함소원 진화 부부와 중국 마마의 '가장의 무게'가 그려졌다.

 

함소원은 6년간 꼼꼼하게 써온 가계부를 보면서 최근 줄어든 수입에 깊은 한숨을 쏟아낸 후, 심각성을 진화와 중국 마마에게 브리핑했다.

 

그는 "요즘 우리 집 사정이 어렵다. 우리 상황이 어떤지 아냐"며 "수입이 평소 절반이다"라고 토로했다.

 

진화의 중국 공장이 정부 지침으로 3개월째 가동 중단에 들어가게 되면서 수입이 절반으로 줄어든 것이다.

 

그러면서 함소원은 냉장고 문을 여는 시간 단축, 외식 금지, 물 사용 절제 등 절약 체제를 선포했다.  

 

여기에 진화의 한 달 용돈까지 깎으려고 들었다.  

 

이에 진화는 "돈을 벌 생각을 해야지 왜 맨날 아낄 생각만 하냐"며 불만을 드러냈다.

 

함소원은 이를 듣자마자 바로 진화에게 중국어 과외 아르바이트를 추천했다.

 

'친절하고 잘생긴' 선생님으로 변신한 진화는 반말로 학생을 모집했고, 과외비가 저렴하다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함소원은 지인을 통해 소개받은 동대문 원단 가게로 진화를 데리고 가 일할 수 있도록 했다.  

 

진화는 어설프지만 원단 나르기부터 자르기, 샘플 만들기까지 열심히 했다.

 

반복 노동에 점차 지쳐가던 진화는 딸 혜정이와의 영상 통화에 힘을 얻었다.

 

이를 지켜보던 중국 마마는 "힘들게 일하고 힘들게 돈을 벌어봐야 돈을 아껴 쓸 거다"라며 함소원의 편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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