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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엄친아? 집안 폭삭 망해" 과거사 고백

임정모 2020-04-10 00:00:00

 

김범수 엄친아? 집안 폭삭 망해 과거사 고백
출처=TV는 사랑을 싣고

방송인 김범수가 'TV는 사랑을 싣고' 출연 이후의 소감을 털어놨다.

 

10일 방송된 KBS1TV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방송인 김범수의 방송 애프터 서비스가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앞서 김범수는 과거 육성회비를 대신해서 내주며 자신을 도와준 성기동 선생님과 만난 바 있다.

 

김범수는 "중3때 집이 폭삭 망했다. 우리때 육성회비를 냈는데 몇 달 치가 밀렸다. 6개월 정도 밀렸는데 3만원 정도였다. 당시 선생님 월급이 10만원 정도였다. 나중에 어머니가 찾아가서 따로 갚으셨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후 김범수는 자신을 막아주다 선생님이 학교를 떠난 것이라 오해해 방송 출연 전까지도 악몽에 시달릴정도로 가슴앓이를 했었다고 전했다.

 

김범수 엄친아? 집안 폭삭 망해 과거사 고백
출처=TV는 사랑을 싣고

 

이날 김범수는 고등학교 시절 성적표를 보면서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1215명 중 전교 1등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선생님께서 전교 1등 턱을 내라고 하셔서 그 이후에는 전교 1등을 안 했다. 반에서 2등을 했다”고 말했다.

 

한편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는 추억 속의 주인공 또는 평소에 고마움을 전하고 싶었던 주인공을 찾아 만나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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