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스포츠 스타들이 입담을 뽐냈다.
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는 하승진, 김세진, 조준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하승진은 "최홍만과 캐릭터가 겹치지 않게 염색을 하지 않으려 한다"면서도 바로 최홍만의 성대모사를 완벽하게 해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하승진은 “저는 지금까지 예능에 없던 굉장히 참신한 캐릭터”라며 예능 욕심을 드러냈다.
퀴즈 도전에 앞서 하승진은 “많은 분들이 운동선수는 무식하다 오해하는데 편견이다. 공부에 대한 지식이 부족할 뿐이지 머리는 굉장히 좋다”며 승부욕을 드러냈다.
배구 스타 김세진은 “연인 진혜지와 변함없는 열애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진혜지와 햇수로 11년 동안 만났다”며 “지금 여기에도 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좋은 소식이 있을 수도 있다"고 암시해 출연진들은 흥분하게 만들었다.
앞서 김세진은 지난 1999년 리듬체조 국가대표 구나연과 결혼해 슬하에 1남을 두었지만 2004년 이혼했다.
진혜지는 전 배구선수 출신으로, 2000년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에 입단했다.
더불어 이날 김세진은 김세진은 “아직 떨린다”라며 “해외 원정을 많이 다녀서 여행 프로그램, 보양식 마니아로서 먹방 이런 거에 자신 있다”고 남다른 의욕을 뽐냈다.
조준호는 “현재 33세 무직이다. 유도계에서 일자리를 잃었다. 갈 곳이 없다. 유도 정신으로 무장해 뭐든 할 수 있다”고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다.
한편 MBC에브리원 ‘대한 외국인’은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 같은 '대한외국인' 10인과 한국 스타 5인이 펼치는 예측불허 퀴즈대결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