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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의반' 시청률 하락에 조기종영...비슷한 이미지의 정해인탓?

임정모 2020-04-08 00:00:00

 

'반의반' 시청률 하락에 조기종영...비슷한 이미지의 정해인탓?
출처=반의반

정해인, 채수빈 주연 드라마 '반의반'이 조기종영 수순을 밟는다.

 

8일 tvN 월화드라마 '반의반' 제작진은 "작품의 속도감을 높이기 위해 압축 편성을 결정했다"며 16부작으로 편성된 '반의반'이 12회로 종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채수빈(한서우)을 향한 정해인(하원)의 달콤한 변화가 시작되면서 두 사람의 로맨스에 속도감이 붙을 전망”이라며 “마지막까지 시청자 기대에 부응하는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23일 첫 방송 2.4%(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의 시청률로 시작한 '반의반'은 시청률 하향세를 이어가다 3회부터 1%대 시청률로 떨어졌다. 이후 1%대 시청률을 벗어나지 못하다 전날 6회 방송은 1.2%까지 하락했다.

 

조기종영 소식에 누리꾼들은 "정해인 이미지가 비슷해서 그런가", "좀 스토리가 진부하긴 했다", "밥잘누부터 한 2-3년간 비슷" 등과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7일 방송된 '반의반' 6회에서는 짝사랑 스톱을 선언한 뒤 자신의 마음에 한결 더 솔직해 진 하원(정해인 분)과 한서우(채수빈 분)의 모습이 담겼다.

 

각자 자신의 짝사랑을 멈춘 하원과 서우는 잠도 이루지 못한 채 힘들어했다.

 

이윽고 하원은 서우에게 자신의 생각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하원은 “이전에는 지수를 생각하며 힘을 얻었지만, 지금은 생각하면 힘들다며 관둬야 할 때가 맞았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말미 하원은 서우에게 진심을 전했다. 이어 짝사랑을 멈추지 않았다는 서우의 전화를 받게 된 하원은 “서우씨가 해줄 게 있어요. 내가 볼 수 있게 서우씨가 왔다 갔다 하기만 하면 돼요. 서우씨가 필요해요. 있어줘요”라고 마음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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