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이 지나 6월에 접어들면서 선선했던 봄 날씨가 여름 날씨로 접어들었다. 기상청은 6월 첫째 주 주말을 맞아 "이번 주말 낮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30도 이상 올라 더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남부 내륙 지방에서는 폭염까지 예상된다. 이에 맞춰 해운대해수욕장 등 부산과 제주도에 위치한 해수욕장들은 1일부로 대거 문을 열며 손님 맞을 준비를 단단히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각지에 위치한 해수욕장들에 인파가 몰리기 시작하면서 제주도 중문에 위치한 색달해수욕장에도 찾아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최근 한국관광공사에서 주최하는 중문골프장 달빛 걷기 이벤트도 병행되고 있어 중문해수욕장 주상절리 위로 펼쳐진 해안을 배경으로 친구, 가족, 연인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때문에 최근 늘어난 방문객들을 응대하기 위해 중문 맛집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그 중 대포항에 위치한 대포동산횟집은 자연산 회만을 제공하는 맛집이다. 광어에서부터 돌돔과 다금바리에 이를 정도로 다양하고 싱싱한 횟감과 해산물, 여러 가지 밑반찬을 아름다운 바다의 전경과 함께 즐길 수 있다. 최근엔 15가지 정도의 스끼다시와 매운탕거리를 포함해 회 포장도 가능하다.

제주중문맛집 대포동산횟집 관계자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최근 관광객 분들이 저녁은 물론이고 점심시간에도 찾아와 회정식을 즐기시는 분들이 적지 않다"며 "점심에도 저녁만큼 많은 분들이 찾아오시는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지속적으로 싱싱한 회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팸타임스=함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