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채널

문천식 아내 손유라 "아들, 난치병으로 두 달에 한 번 전신마취"

조재성 2020-02-22 00:00:00

 

문천식 아내 손유라 아들, 난치병으로 두 달에 한 번 전신마취
(사진출처=ⓒMBC홈페이지)

문천식의 아내 손유라가 방송에 출연한 가운데 그의 아들에 대한 안타까운 사연이 회자되고 있다.  

2월 22일 방송될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배우 조현재의 아내 박민정, 개그맨 문천식 아내 손유라, 이수정, 선우은숙, 임하룡, 함익병 의사가 출연해 남다른 입담을 뽐냈다.  

그 중 손유라는 해당 방송에서 남편 문천식과 결혼하게 된 계기에 "남편이 비행기에서 나를 보자마자 첫 눈에 반했다고 했다"며 친구 따라 승무원이 됐다가 남편을 만났다고 밝혔다.  

문천식과 손유라는 2010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문천식과 손유라는 당시 6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해 세간의 화제가 됐다.  

 

 

 

문천식 아내 손유라 아들, 난치병으로 두 달에 한 번 전신마취
(사진출처=ⓒMBC홈페이지)

문천식의 아내 손유라는 2016년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아들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이들의 아들은 선천성 화염성 모반을 앓고 있다. 화염성 모반은 모세혈관으로 이뤄진 악성 종양이다. 문천식의 아들은 해당 병에 더해 녹내장까지 걸려 태어난 지 6일 만에 수술을 받았다.  

손유라는 해당 방송에서 "그 마음은 정말 세상이 무너진 거 같은 기분이었던 거 같다. 너무 작은 아이에게 주삿바늘 꽂아가면서 전신 마취해서 수술을 한다는 게 보는 것만으로도 힘들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아기가 태어나서 지금까지 두 달에 한 번 전신마취하고 치료를 했다. 그러니까 면역력이 중요하지 않느냐. 음식도 꼭 맞춰 챙겨줘야 한다”고 말했다.

문천식 또한 “아내에게 그날 주완이가 가지고 있는 두 가지 질환이라고 얘기해줬다. ‘두 개 다 난치병이라고 한다. 완치는 잘 없나 봐’ 이렇게 얘기해주고 최대한 무덤덤하게 얘기했다. 너무 힘들더라. 유라 앞에선 안 울고 싶었다. 아직 보여준 적 없다. 우는 모습을. 앞으로도 안 보여주고 싶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감췄다.  

 

ADVERTISEMENT
Copyright ⓒ 팸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