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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혜림 "어머니 나애심 13년간 병간호, 복귀하니 늙었다더라"

조재성 2020-02-22 00:00:00

 

가수 김혜림 어머니 나애심 13년간 병간호, 복귀하니 늙었다더라
(사진출처=ⓒSBS홈페이지)

가수 김혜림이 어머니 고(故) 나애심의 병간호로 공백기를 가졌음을 고백했다.  

22일 KBS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웅산, 알리, 육중완밴드, 정영주 등의 가수들이 고 나애심의 노래를 재해석했다.

나애심은 1949년 연극배우로 처음 대중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이후 1953년 노래 `밤의 탱고`로 가수로 데뷔해 큰 인기를 얻었다. 그녀는 1950~60년대에 300여 곡을 발표, 100여 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사랑받다가 1980년대 초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하고 가정 생활에 전념했다.  

그녀는 2017년 12월 20일 향년 87세의 나이에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그녀가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그녀의 딸 김혜림이 그녀의 곁을 계속 지켜온 것으로 알려졌다.  

 

 

 

 

가수 김혜림 어머니 나애심 13년간 병간호, 복귀하니 늙었다더라
(사진출처=ⓒSBS홈페이지)

나애심의 딸 가수 김혜림은 지난 2019년 3월 SBS `불타는 청춘`에서 자신의 어머니 이야기를 꺼냈다.

그녀는 "엄마가 돌아가신 지 1년 조금 안됐어"라며 그동안 어머니를 병간호하느라 공백기를 가지게 됐다고 밝혔다.  

김혜림은 "누나 엄마 병간호 시작할 때 여자 나이 38살이었어 근데 엄마 돌아가시니까 51살이더라"라며 13년간 어머니를 병간호했다고 알렸다. 이어 "내가 다시 복귀 후 사람들이 늙었다고 하더라. 그런데 그건 어쩔 수 없는 것 아니니 나이를 먹은 건데. 다른 친구들에 비해 이미지가 많이 바뀌었나 보다"라며 토로해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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