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 전현무와 연애 중인 KBS 이혜성 아나운서가 공개 열애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2월 21일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가 1년 여 만에 복귀해 근황을 공개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전현무의 여자친구인 이혜성 아나운서에게도 관심을 기울였다.
전현무와 이혜성 아나운서는 15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지난해 11월 열애를 인정했다.
전현무가 한혜진과 결별한 지 1년 여 만에 알려진 열애설인 만큼 많은 대중들의 관심이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이에 이혜성은 전현무와의 공개 연애에 대한 고충을 방송에서 이야기했다. 지난 1월 방송된 KBS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서울대학교 동문이자 직장 선배인 오정연을 만나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놨다.
당시 오정연은 이혜성의 남자친구인 전현무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그녀는 "나는 현무 오빠와 동기다. 되게 친구 같은데 너랑 나이 차가 15살이더라. 그게 너무 놀랐다. 어느새 세월은 흘렀구나 싶더라"고 말했다.
이에 이혜성은 "좋은 일인데 힘든 일도 같이 생기니까 저는 그런 걸 처음 겪어본다. 안 좋게 보는 시선들에 대해서 좀 어려웠던 것 같다"고 그동안 속병을 앓았던 것을 토로했다.
오정연은 "남들이 한마디씩 해도 내가 들으면 하루에 백 마디다. 나도 그랬지만 너무 신경 쓰지 말라고 말하고 싶다"며 위로의 말을 전했다. 이혜성도 이에 "지나고 나면 별거 아닐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