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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환, "만화 주제가만 30여곡…수입 4만3천원"

조재성 2020-02-21 00:00:00

 

김국환, 만화 주제가만 30여곡…수입 4만3천원
(사진출처=ⓒTV조선 홈페이지)

가수 김국환이 30여 곡의 만화 주제가를 불렀지만 저작권료를 전혀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2월 21일 방송된 KBS `아침마당`에서는 김국환이 오프닝에서 자신의 노래 `타타타`를 불렀다. 그는 힘 있는 목소리로 방청객들과 출연자들을 사로잡으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국환은 오랜 나이 73세이며 `타타타`, `꽃순이를 아시나요` 등의 노래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그는 `메칸더V`, `축구왕 슛돌이`, `미래소년 코난` 등 30여곡의 만화 주제가를 불러 주목받았다.  

하지만 그는 자신이 만화영화 주제곡을 부르는 것에 만족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국환은 2018년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이름을 빼달라 그랬다. 생전 처음 불렀지만 내가 가수 활동하는데 지장이 있을까봐 그랬다. 소견이 좁았나보다"고 회상했다.

이어 김국환은 저작권료에 대해 "노래만 했다. 작사를 한 게 아니었다. 그래서 가창료를 소규모로 받았다. 노래 불러주고 방송국에서 4만 3천 원 받았다. 그 외는 없다"고 전했다.

 

 

 

김국환, 만화 주제가만 30여곡…수입 4만3천원
(사진출처=ⓒJTBC 홈페이지)

한편 김국환은 지난 1월 아들 해동과 함께 JTBC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3`에 출연해 `아빠와 함께 뚜비뚜바`를 불러 화제가 됐다.  

그의 아들은 현재 건설회사에서 일하고 있다며 `해동`이라는 예명을 사용하며 음악 활동도 병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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