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미스터트롯` 신인선의 아버지 신기남 전 국회의원이 아들의 무대를 SNS에 공유하며 아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했다.
그는 지난 9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TV선 `미스터트롯` 7회 중 `기부금 미션-사랑과 정열 팀`의 무대 영상을 올렸다. `사랑의 정열 팀`은 그의 아들 신인선을 포함해 김희재, 이대원, 나태주로 구성돼 있었다.
이들은 노래 시작 전 단체 폴댄스로 압도적인 퍼포먼스롤 보여주며 섹시한 메력을 선보였다. 특히 신인선은 치명적인 눈빛과 동시에 남다른 가창력으로 관객들을 압도했다.
신기남은 지난 3일에도 `미스터트롯` 신인선의 무대 `사랑의 재개발`을 공유해 눈길을 끌었다.
신인선은 `미스터트롯` 첫 출연 때 자신의 아버지가 4선 국회의원 출신 신기남 전 의원이라고 밝혔다. 그는 당시 “살면서 비참했던 경우가 많았다. 모든 루머와 잘못된 사실들을 사실이 아니라고 밝히기 위해 나왔다”라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한편 `미스터트롯` 내에서 신인선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그의 아버지 신기남 전 의원의 부친이 과거 친일파였다는 주장이 떠오르고 있다.
신기남 전 의원은 2004년 아버지 신상묵 씨가 친일파였다는 사실이 드러나자 열린우리당 의장직에서 사퇴한 바 있다. 신상묵 씨는 과거 헌병 오장을 지냈으며 시게미스 구니오로 창씨개명을 했다고 알려졌다.
이에 대한 신인선 측의 해명이나 입장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