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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 앵무새 분양전문 토탈펫, 인천에 선보여

함나연 2018-06-01 00:00:00

애완 앵무새 분양전문 토탈펫, 인천에 선보여

과거와 비교해 젊은 세대의 다양한 문화생활 욕구가 늘어나고 취미와 관심에 맞는 이색사업이 등장하면서 반려동물 시장도 보다 다양화되고 있다.

불과 수년 전만 하더라도 반려동물 시장은 반려견을 위한 다양한 산업으로 편중되어 있었지만, 반려묘를 비롯하여 파충류, 조류, 설치류 기타 다양한 희귀동물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남들과 다른 반려동물을 기르고자 하는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반려조에 대한 시장도 꾸준한 성장을 이루고 있어, 최근에는 앵무새 분양을 전문적으로 시행하는 '토탈펫' 등의 회사가 알려지고 있다.

앵무새농장으로 시작한 토탈펫은 코뉴어, 왕관, 퀘이커 등으로 부르는 중소형 앵무새 분양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에는 보다 다양한 조류가 추가되어 희귀 대형조로 분류되는 뉴기니아, 아마존, 청금강 등의 품종도 판매를 시작하였다.

반려조 시장은 대부분 분양 가능한 농장이 해외에 있어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였지만, 국내에도 자체적인 농장을 두고 안정적으로 앵무새 등 반려조를 분양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정 동물에 편중된 반려동물 문화도 보다 다양한 형태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인천 연수구에 위치한 토탈펫 옥련점의 한 관계자는 "반려동물 중 앵무새는 사람과의 친화력이 강하고 일정한 교육을 통해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놀이 활동을 할 수 있어 특별한 경험을 얻을 수 있다. 해외에서는 북미나 남미 등지에서 인기 있는 반려조로 평가받고 있으며, 처음 기르는 분들도 사육 난이도가 그리 높지 않다"고 말한다.

금년에 전국 각지에 20여개의 농장체인점을 확보하면서 반려조 문화 확산에도 적극적이다. 최근에는 인천 연수구에 옥련점을 개점하였다.

토탈펫은 세계 반려조 시장이 전체 반려동물 시장에서 22% 정도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한국의 경우 이제 반려조의 보급이 이루어지는 실정이라 향후 빠른 속도로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팸타임스=함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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