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진영이 과거 샘해밍턴의 아내에게 고백한 것이 회자되고 있다.
2월 18일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샘해밍턴, 손진영, 최필립, 서동원, 최성조가 출연해 남다른 입담을 뽐냈다. 특히 샘해밍턴과 손진영은 절친 케미를 보이며 MC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샘해밍턴과 손진영은 과거 MBC `진짜 사나이`를 통해 인연을 맺은 바 있다.
당시 샘해밍턴은 손진영 등 `진짜 사나이` 멤버들에게 면회 온 아내를 소개했다. 샘해밍턴의 아내 정유미는 연예인 못지 않은 단아한 미모를 보여 출연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샘 해밍턴은 "(손진영이) 우리 와이프와 같은 여자 만나고 싶다고 그건 기분이 좋아야 되는지 기분이 나빠야 되는지..."라고 언급했다. 서경석도 "손진영이 이상하게 남의 와이프한테 관심이 많아"라고 말해 손진영을 당황케 했다.
손진영은 "가족으로 생각이 들어서 다 좋아하는 거다"라고 해명했다. 이야기를 듣고 있던 샘해밍턴의 부인 정유미는 "아직 결혼 안했으니까"라고 말해 샘해밍턴을 긴장시키며 주변을 폭소케 했다.
손진영은 올해 나이 36세로 2011년 스타 오디션 `위대한 탄생`을 통해 데뷔했다.
그는 드라마 `빛과 그림자`, `응답하라 1997`, `엄마가 뭐길래`, `0시의 그녀`, `7급 공무원`, `툰드라쇼` 등에 출연해 남다른 연기력을 보여줬다.
또한 2016년에는 MBC `복면가왕`에 출연해 가수 못지 않은 노래 실력을 보이며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