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채널

가수 이은하, 쿠싱증후군에 10억 빚 파산신청 "수면제도 먹어봤다"

조재성 2020-02-18 00:00:00

 

가수 이은하, 쿠싱증후군에 10억 빚 파산신청 수면제도 먹어봤다
(사진출처=ⓒ채널A 홈페이지)

가수 이은하(나이 60세)가 자신의 굴곡진 인생을 고백했다.  

2월 18일 방송된 KBS `아침마당`에서는 가수 이은하가 출연해 오프닝을 자신의 노래로 장식했다. 그녀는 전영록이 작사·작곡한 노래 `돌이키지마`를 부르며 남다른 무대 매너를 선보였다.  

이은하는 1973년에 데뷔해 1977년 처음 10대 가수에 선정된 이후 1985년까지 9년 연속 10대 가수에 올랐던 인기 가수다.  

그녀는 지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이야기했다. 이은하는 척추 관철 간의 결손이 생기는 척추분리증을 앓으면서 스테로이드의 부작용으로 쿠싱증후군에 시달렸다.  

이로 인해 이은하는 3개월 동안 몸무게가 15kg이나 불어나고 얼굴이 달덩이처럼 부어 활동을 하지 못했다.

 

 

 

가수 이은하, 쿠싱증후군에 10억 빚 파산신청 수면제도 먹어봤다
(사진출처=ⓒEBS 홈페이지)

여기에 그녀는 건설 관련 업체를 운영하던 아버지의 빚보증과 2006년 설립한 엔터테인먼트 사업의 실패로 10억 원의 빚을 졌다. 이에 그녀는 2015년 6월 법원에 파산 신청을 했다.  

이어지는 수난에 이은하는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은하는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수면제도 먹어봤는데 3일 만에 잘 깨어나더라. `아직 데려갈 시기가 아니라면 조금 더 노력해야지` 하고 마음먹었다"고 말했다.  

최근 가수 이은하는 EBS `싱어즈`에서 전보다는 쿠싱증후군이 완화된 건강한 모습을 보여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ADVERTISEMENT
Copyright ⓒ 팸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