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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모근, 종아리 등 여름 준비하기 시작한 여성에게 도움될 수 있는 '보톡스'

함나연 2018-06-01 00:00:00

승모근, 종아리 등 여름 준비하기 시작한 여성에게 도움될 수 있는 '보톡스'
사진 제공 = 라피네의원 / 쁘띠클리닉 / 김재경 진료원장

확실히 더워진 날씨로 인해, 남녀 모두 짧은 반바지부터 반팔티를 입고 다니는걸 거리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짧은 민소매로도 안될 만큼 무더위가 다가올수록 두꺼운 팔뚝을 가리면서 목선부터 어깨선까지 훤히 드러내어 여러모로 가녀린 여성미를 한껏 뽐낼 수 있는 오프 숄더가 최근 젊은 여성들에게 핫 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관심을 갖게 되는 것이 가녀린 어깨라인, 긴 목선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도 잇따라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러한 방법 중에 '승모근보톡스'가 있다.

강남역과 신논현역 사이에 위치한 라피네의원 쁘띠클리닉 김재경 진료원장은 "바디 보톡스 중 승모근보톡스는 특히 노출이 많은 여름이나 웨딩시즌이 가장 많은 봄과 가을철에 여성들이 찾는 시술인데, 볼록 솟아 오른 승모근은 목을 짧고 두꺼워 보이게 하고 우람한 어깨선 라인으로 남성스러움을 강조하기 때문에. 보톡스 시술로 발달된 근육을 축소시켜 부드럽고 매끄러운 어깨라인과 긴 목선을 만드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최근에는 여성들뿐만 아니라 남성들도 승모근보톡스 시술을 받기도 한다. 미용적인 부분보다는, 앉아서 장시간 컴퓨터를 사용하거나 잦은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해 잘못된 자세에서 오는 통증으로 이를 치료하는 목적으로 보톡스 시술을 받는다.

김재경 원장은 "미용 목적이든, 치료 목적이든 보톡스 시술이 일시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시술을 받고자 하는 부위에 근육 발달이 어느 정도냐에 따라 시술 가능한 용량이 개인마다 다르기 때문에 정확하게 의료진과 상담 후 용량을 정하는 게 좋다. 그래야 시술 후 일상생활에서의 불편함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다"고 전했다.

시술 전 개인의 상태를 체크하여 1회만으로 원하는 결과만큼 줄어들 수 있는 근육의 크기가 아니라면, 충분히 시간적인 여유를 갖고 횟수나 용량에 대해 상담 후 진행하는 게 좋고, 시술 후에는 음주, 흡연, 찜질방, 사우나는 일주일정도 피해야 하고, 과격한 운동은 되도록 자제해야 한다.

또한, 보톡스의 효과는 개인마다 다르지만 평균 6개월정도 지속되기 때문에 이후에도 지난친 승모근의 발달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구부정한 자세로 장시간 근무하는 등 평소 생활 습관을 교정할 필요가 있다고 김재경 원장은 당부했다.

[팸타임스=함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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