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태현과 박시은 부부가 딸 입양 후 받은 불임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2월 1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서는 진태현과 박시은 부부가 병원에 방문해 2세를 위한 신체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후 의사는 "정상은 3900만 마리"라며 진태현은 압도적인 정자의 양을 자랑한다고 설명해 출연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진태현은 올해 나이 40세, 박시은은 올해 나이 41세로 5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진태현과 박시은은 지난 2015년 신혼여행으로 찾은 제주도 천사의 집 보육원에서 고등학생이던 세연 양을 자신들의 딸로 받아들였다.
이후 이들은 행복한 생활을 이어갔지만 입양 사실이 알려진 이후 불임 등의 루머가 뒤따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진태현과 박시은 부부는 지난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서 새해 계획으로 자녀 계획을 언급했다.
박시은이 지인이 주변에서 불임을 의심한다고 하자 진태현은 "우리 둘 다 건강하다. 진짜 노력을 해본 적이 없어서 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솔직히 말해서 그냥 내 와이프만 있으면 돼 언제나 예쁜 아내로 남았으면 생각한다. 늙어도 나한테는 박허니잖아"라며 "근데 세연이가 되면서 바뀌었다. 입양하면서 둘째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박시은은 "뭐든 처음이 어렵지 해보니 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자신의 소견을 덧붙였다. 이어 진태현도 "둘에서 셋이 되니 풍성해지더라. 이제는 진짜 한 아이를 책임질 준비가 된 것 같다"고 고백했다.
진태현의 병원 검진 결과는 오늘(17일)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서 오후 11시에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