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과 임원희, 이상민이 서로 이혼의 아픔을 나눴다.
2월 16일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상민, 탁재훈, 임원희가 `돌싱 트리오`를 결성해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불렀다. 그러던 중 탁재훈과 임원희, 이상민이 서로의 이혼과 사랑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면서 눈물을 감췄다. 이에 이혼 경험이 있는 서장훈도 스튜디오에서 공감하며 그들의 모습을 지켜봤다.
탁재훈은 2015년 전부인 이효림과 결혼 14년만에 이혼했다. 이들의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였다. 탁재훈의 전부인 이효림은 1997년 슈퍼모델 출신이자 김치업계 1세대 진보식품 딸로 유명하다.
이전에 탁재훈은 2013년 연예계 도박 사건에 연루돼 방송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한편 이상민은 2005년 탤런트 이혜영과 이혼했다. 이혼 이유에 이상민은 tvN `백지연의 피플 인사이드`를 통해 "어려운 시기였다. 사업을 책임지지 못했는데 가정은 얼마나 챙기겠느냐. 사소한 부분도 챙기지 못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오래 만났던 사람과 결혼한 지 얼마 안 돼 이혼하기까지 서로 간에 말 못할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다"라며 "사실 그런 것들은 어디서도 얘기하지 않았고 지금도 얘기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그동안 결혼 경험이 없어 보이는 임원희도 이전에 한 번 결혼한 바 있다. 그는 10살 연하인 일반인 여성과 성격 차이로 별거하던 중 2013년 이혼했다.
한편 탁재훈은 올해 나이 53세, 이상민은 나이 48세, 임원희는 51세다.
`돌싱트리오`의 이혼 스토리는 오늘(16일)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