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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해경 "고등학생 나이 때 돈 벌려고 야간업소 찾아"

조재성 2020-02-16 00:00:00

 

민해경 고등학생 나이 때 돈 벌려고 야간업소 찾아
(사진출처=ⓒKBS홈페이지)

민해경이 학창시절 금전적인 이유로 야간업소에 출입했다고 밝혔다.  

2월 16일 민해경은 KBS `열린음악회`에 출연해 나이를 잊은 가창력으로 무대를 사로잡았다. 민해경은 올해 나이 60세로 1980년에 데뷔했다.  

1980년 서울가요제에서 `누구의 노래일까`라는 노래로 데뷔한 그녀는 그해 앨범을 내고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그대는 인형처럼 웃고 있지만`, `그대 모습은 장미`, `보고 싶은 얼굴`, `미니스커트` 등의 히트곡을 냈다.  

하지만 히트곡으로 유명해지기 전에 그녀는 돈을 벌기 위해 어린 나이에 야간업소에서 노래를 불렀던 것으로 알려졌다.  

 

 

 

민해경 고등학생 나이 때 돈 벌려고 야간업소 찾아
(사진출처=ⓒKBS홈페이지)

그녀는 지난 SBS `좋은 아침`에서 "돈을 벌기 위해 무대에 올랐다. 가수로 데뷔하려 한 건 아니고 어릴 때 가정 형편이 어려워 돈을 벌어야겠다 생각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고등학교 2학년 때 이세진이란 가수가 학교 선배였는데 어느 날 그 선배가 가수를 하라고 하더라. 돈이 없다고 했더니 돈 벌면서 할 기회가 있다고 했다"며 "교복 입고 야간 업소를 찾아갔다. 학생이라 안된다고 했는데 오디션 보고 싶다고 막무가내로 졸랐다. 일단 노래나 해보라고 해서 노래를 했더니 바로 다음 날부터 나오라고 했다. 어린 아이가 당당하게 하니 감동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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