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의 집안이 방송에 총출동한 가운데 그의 집안 내력이 재조명되고 있다.
2월 16일 김종국은 SBS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서 설을 맞아 귀성길에 오르는 모습을 보였다. 김종국은 어머니와 아버지, 형에 조카까지 가족들의 잔소리를 들으며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종국의 조카는 "삼촌 장가 언제 가"라고 말하며 김종국의 가슴에 비수를 꽂았다. 이에 김종국은 "어 못하는 거야"라고 씁쓸하게 말했다.
김종국의 집안 사람들이 모두 방송에 등장하면서 김종국의 집안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종국은 지난 SBS `힐링캠프`에서 자신의 가족을 소개했다. 그는 아버지는 군인 출신이자 국가 유공자라며 근검절약하는 짠돌이 기질로 어머니를 힘들게 했다고 전했다.
이어 "형수님이 정신과 의사다. 저희 형은 성형외과 의사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실제로 김종국의 형 김종명은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연예인 못지않은 입담을 뽐내 주목받았다.
당시 그는 "김종국의 인기 때문에 상담을 받으러 오는 팬들이 많다. 선물을 전해주기도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예전에는 제가 동생이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며 “동생이 노안이었다가 그대로 유지하면서 동안이고 저는 점점 늙어가고 있다”라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김종국 형 김종명은 현재 디바성형외과의원의 원장을 지내고 있다.
김종국 집안의 설 귀경길 에피소드는 오늘 밤 9시 5분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