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인 유태평양이 어린 나이에 남다른 재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오늘(13일) KBS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에서 육각수의 `흥보가 기가막혀`를 함께 불렀다. 판소리와 랩의 조화로 이뤄진 `흥보가 기가막혀`는 진짜 국악인 유태평양의 구성진 목소리와 육각수 조성환의 랩핑이 합쳐져 완벽한 조합을 만들었다.
유태평양은 `불후의 명곡` 이전에 SBS `스타킹`에서 모습을 보인 바 있다.
2016년 그는 10세 국악 신동 정우연양을 전문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패널로 출연했다.
그는 원조 판소리 신동으로 1998년 만 6세의 나이에 3시간 30분의 `흥보가`를 완창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즉석에서 `흥보가`를 열창하며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어 국악 신동 정우연 양에 대해 "판소리를 하는 사람들은 목에 뭐가 껴있다고 한다. 어리지만 명창에 가깝게 다가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극찬했다.
올해 나이 29세인 유태평양은 국립창극단에 속해 있으며 여러 방송을 통해 활발히 활동하며 국악을 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