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이 늦은 나이에 임신한 후 콘서트를 취소해 빚을 졌다고 고백했다.
2월 14일 방송될 KBS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이정현이 연습실에서 부채를 들고 자신의 옛 노래를 연습하던 도중 "언니"라며 환호성을 질렀다. 이에 백지영이 등장해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백지영은 올해 나이 45세이며 이정현은 올해 나이 41세로 이정현이 4살 어리다.
이정현은 백지영에게 늦은 나이에 남편과의 아이를 갖는 것이 고민이라며 솔직하게 털어놔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백지영은 지금의 남편 배우 정석원과 9살의 나이 차이를 뛰어넘고 2013년에 결혼했다. 이후 결혼 4년 만인 2017년에 첫 아이를 얻었다. 당시 백지영의 나이는 42세였다.
지난 KBS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백지영은 자신이 임신했을 때의 에피소드를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그녀는 `부모가 자식에게 절대 묻지 않는 것은?`이라는 문제를 풀다가 "하임이(백지영, 정석원 딸)에게 가장 많이 해준 말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하임이를 가졌을 때 콘서트를 하려다 취소했다. 빚을 많이 졌다"며 "그래서 그 빚을 갚으면서 하임이에게 `너 빨리 돈 벌어라`고 했다"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백지영과 이정현의 남다른 케미는 KBS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14일 오후 9시 45분에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