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지, 수입에 100억 계약금? "그렇게 받으시는 분들도 있지만.."

조재성 2020-02-13 00:00:00

역사 강사 이다지가 수입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다지는 이화여대 사학과를 졸업해 고등학교 교사를 하다가 2013년부터 EBS에서 사회탐구 영역을 가르쳤다. 이후 2016년부터 메기스터디에서 가르치고 있다.

그녀는 고등학생 사이에서 대입에 가장 도움이 된 선생님 중 한 명으로 알려져 있다. 이다지는 MBC `라디오스타`에서 한국리서치에서 SKY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했는데 내가 대입에 가장 도움이 된 선생님 1위에 뽑혔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이다지의 수입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일각에서는 이다지가 100억 계약금을 받았다를 루머도 떠돌았다.

실제로 그녀는 SNS를 통해 외제차와 넓은 집을 보여 남다른 수입을 버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다.

이에 "그렇게 받으시는 분들도 있다고 들었지만 나는 그렇지 않다"라고 딱 잘라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나는 선택과목을 가르친다. 필수 과목인 국영수 선생님의 경우 중소기업 한 해 매출 버금가는 연봉을 받는다고 들었다. 스타강사는 수학 한 과목만 해도 각자 100억에서 500억이 넘는다"고 해명했다.

최근 그녀는 SNS로 온 성희롱성 쪽지를 직접 공개해 화두에 올랐다. 해당 메시지에 이다지는 "재밌냐 이런 짓 계속하는 게. 실제로 만나면 너 이마에 구멍 났어 인마"라며 불편한 감정을 드러냈다.

조재성 기자 jj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