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에서 '이선균 딸' 역할로 열연한 정지소가 드라마 방법에서 성동일과 연기 대결로 주목 받는 가운데 아이돌 그룹 다크비(DKB)와 정지소의 인연이 화제다.
11일 방영된 tvN 오컬트 드라마 ‘방법’에서 사람을 저주하는 능력을 갖춘 10대 소녀 방법사 ‘백소진’ 역을 맡은 정지소가 성동일과 연기 대결로 긴장감을 높여 주목을 받았다. 특히 영화 '기생충'에서 이선균의 딸이자 최우식의 과외 학생 '박다혜' 역할을 맡아 발랄한 연기를 보여주던 정지소의 연기 변신이 놀라움을 안겨줬다.
정지소가 화제가 됨에 따라 정지소와 다크비의 인연 역시 관심을 받고 있다. 다크비 멤버 '희찬(양희찬)'은 정지소와 절친한 친구 사이로 지난해 11월 정지소가 희찬이 다크비의 4번째 확정 멤버로 발표되자 직접 장문의 축하글을 올리기도 했다. 두 사람 모두 1999년생으로 올해 21살이 됐다.
다크비는 지난 3일 미니앨범 'YOUTH'로 데뷔한 신인 아이돌 그룹으로 용감한 형제가 프로듀싱을 맡아 기대를 받았다. 퍼포먼스와 작사, 작곡까지 다재다능한 재능을 지닌 멤버 9인이 모인 팔색조 그룹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