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대학생 딸은 입양한 후 생긴 변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진태현과 박시은은 1월 27일 SBS '동상이몽2 너는 내운명'에서 대학생 딸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딸은 입양 이후의 일상에 "좋다. 안정감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엄청 큰 변화는 없다.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이렇게 지냈으니까"라며 저에게 일어나는 크고 작은 사건들이 생기면 '아빠에게 전화해야지'가 되는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진태현은 대학생 딸의 남자친구를 질투하는 등 딸 바보의 면모를 보여 주변을 폭소케 했다.
진태현과 박시은은 5년 전 신혼여행 떄 방문했던 보육원에서 지금의 딸 세연을 만나 인연을 맺었다. 그 후 성인이 돼 자립해야 하는 세연에게 힘이 돼주고자 그녀를 자신들의 딸로 받아들였다
진태현은 박시은과 딸의 입양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박시은이) 언제나 엄마가 필요했다고, 40대가 된 지금도 엄마가 필요하다고 하더라"라고 언급했다.
박시은 또한 "그 아이의 정신적인 부분을 포함해 너를 사랑하고 지지하는 엄마 아빠가 있다는 걸 알려주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진태현은 올해 나이 40세 박시은은 올해 나이 41세다. 진태현과 박시은의 딸 입양 소식에 임신과 불임 등에 대한 루머가 떠돌았지만 이는 사실 무근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