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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플러스' 폭풍 성장에 넷플릭스 ‘후~덜덜’ 오리지널 콘텐츠 싸움 돌입

양윤정 2020-02-07 00:00:00

디즈니 플러스 3개월만에 가입자 3,000만 명 눈앞에
'넷플릭스' 오늘 방영 드라마 ‘나 홀로 그대’ 반격 기대

 

'디즈니 플러스' 폭풍 성장에 넷플릭스 ‘후~덜덜’ 오리지널 콘텐츠 싸움 돌입
▲디즈니 플러스가 개시 3개월만에 3천만 명에 달하는 가입자를 확보했다.(사진=Ⓒ디즈니 플러스 공식 SNS)

월트 디즈니 컴퍼니가 선보인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디즈니 플러스가 가입자 2,860만 명을 확보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디즈니 플러스의 괄목할만한 성과에 시장 우위를 점하고 있는 넷플릭스는 오리지널 콘텐츠를 공격적으로 발표하며 디즈니의 공세에 대항하고 있다.  

 

2019년 11월 12일 정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디즈니 플러스는 출시 3개월 만에 약 3,000만 명에 달하는 가입자를 모집했다. 현재 디즈니 플러스가 정식 서비스하고 있는 국가는 미국, 캐나다, 네덜란드, 호주, 뉴질랜드 등이며, 영국과 독일 프랑스 등 유럽에서도 3월 중순 정식으로 서비스를 예정하고 있어 가파른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월트 디즈니는 당초 예상했던 것(2,000만 명)보다 크게 웃돌자  2024년까지 최대 9,000만 명의 회원을 확보키로 했던  목표치를 상향할 예정이다.  

'디즈니 플러스' 폭풍 성장에 넷플릭스 ‘후~덜덜’ 오리지널 콘텐츠 싸움 돌입

 

디즈니 플러스의 성공은 이미 예견됐다. 미디어 시장에서의 디즈니의 영향역은 절대적이다. 미키마우스로 시작된 애니메이션은 말할 것도 없고,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와 스타워즈까지 품으면서 전 세계 미디어 시장을 좌지우지하며  현존하는 가장 거대한 미디어 그룹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영국 주간지 옵저버에 의하면 디즈니는 2019년 110억 달러(한화 약 13조 원)가 넘는 수익을 올려 박스오피스 수익 순위 1위에 올랐다. 작품성도 인정받고 있다. 미국 내 가장 권위 있는 영화 시상식인 아카데미상에 후보작을 가장 많이 배출한 영화 스튜디오 역시 월트 디즈니사다.

 

디즈니 플러스는 이미 검증된 자체 콘텐츠와 함께 오리지널 콘텐츠를 내세워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시장 내에서도 영향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특히, 거대한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와 스타워즈의 세계관을 공유하는 오리지널 콘텐츠로 신규 가입자를 빠르게 유입 하고 있다. 서비스 시작 당시 스타워즈 오리지널 시리즈인 ‘더 만달로리안’을 공개한 디즈니 플러스는 2020년 여름부터 윈터 솔져, 스칼렛 위치, 로키, 호크아이 등 마블 히어로 오리지널 드라마를 차례대로 공개한다는 플랜도 가지고 있다. 

'디즈니 플러스' 폭풍 성장에 넷플릭스 ‘후~덜덜’ 오리지널 콘텐츠 싸움 돌입

 

디즈니의 거침없는 공세에 넷플릭스의 고민이 깊어졌다. 

시장조사업체 스태티스타는 지난 2018년 미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비디오 콘텐츠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넷플릭스의 비율이 27%로 가장 높았다고 발표했다. 주 소비층인 18~34세 연령대에서는 40%에 달하는 선호도를 보였다. 하지만 2019년 4분기 디즈니 플러스 서비스 이후, 미국 내 점유율의 감소를 피하지 못했다.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가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2019년 4분기 미국 월정액 주문형 비디오 앱 시장 점유율에서 디즈니 플러스가 34%를 차지하며 넷플릭스 11%를 크게 앞질렀다.  

 

위기에 직면한 넷플릭스는 새로운 회원 모집과 기존 회원 이탈 방지를 위해 차별화된 오리지널 콘텐츠를 지속해서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2020년 새해 영국 BBC 방송국과 합작한 드라마 ‘드라큘라’를 시작으로 흥행에 성공했던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위쳐’ 시즌2 제작도 확정됐다.  

 

약 180만 명의 국내 가입자를 위한 오리지널 콘텐츠도 마련됐다. 오늘부터 방영되는 윤현민, 고성희 주연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나 홀로 그대’도 흥행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 홀로 그대는 스스로 외톨이가 된 여자와 다정한 인공지능 비서, 인공지능 비서와 얼굴은 같지만 성격은 정반대인 개발자의 외로운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 2019년 1월 공개돼 화제를 모았던 주지훈, 배두나 주연의 드라마 ‘킹덤’도 오는 3월 시즌2로 다시 돌아온다.

 

한편, 디즈니 플러스 한국 사무소는 올 2월 내 개소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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