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 '오이도'는 많은 사람의 발길이 잦은 관광지로 알려져 있다. 오이도는 섬 전체에 걸쳐 다양한 볼거리들이 있으며, 풍부한 해양자원이 분포해 있다. 특히 오이도의 패총은 서해안에서 가장 큰 규모의 패총이며, 신석기 문화의 남북관계의 교류 현황을 알 수 있어서 역사적인 가치도 크다.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온 오이도는 넓게 펼쳐진 바다와 갯벌을 배경으로 낭만적인 노을을 즐길 수 있는 근교 여행지이다. 대중교통으로도 빠르고 가깝게 갈 수 있으므로 언제든 나들이가 필요할 때는 남녀노소 부담 없이 이곳으로 향하게 마련이다. 이처럼 때를 가리지 않고 늘 찾는 이가 많아 먹거리, 즐길 거리 다양한 번화가도 넓게 발달했다.

오이도는 특히 해산물로 유명한데, 그 중에서도 오이도 빨간등대 맛집 'OK할때까지'는 신선한 제철해산물로 채워진 스끼다시와 메뉴가 특징인 곳이다.

오이도 맛집 OK할때까지의 대표메뉴인 ok스페셜코스는 활어회와 조개찜, 왕새우 소금구이, 낙지 철판볶음, 제철해산물 등을 다양하게 맛 볼 수 있다.

그밖에 신선도 좋은 생선으로 나오는 활어회와 얼큰한 국물맛이 일품인 매운탕, 쫀득한 회덮밥, 키조개와 가리비, 석화, 소라, 피조개, 백합조개 등을 맛 볼 수 있는 모듬조개찜도 있다. 시원한 맛의 해물칼국수와 푸짐한 해산물이 들어 있는 해물파전, 새콤달콤 시원한 물회도 판매하고 있다.

'OK할때까지'는 1층부터 3층까지 사용하고 있어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좋다. 또한 3층에는 어린이를 위한 놀이방이 있어 가족 식사에 안성맞춤이다.

주차장도 완비되어있으며 대규모 가족식사나 회식자리에 어울리기 때문에 단체모임은 방문 전에 예약을 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평일이나 주말에 친구 혹은 연인끼리 오이도로 나들이 떠나 신선한 활어회와 조개찜, 철판볶음을 맛보며 활기를 충전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팸타임스=함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