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김도균이 외국인 여자친구와 결별한 사실이 알려졌다.
그는 지난 KBS `아침마당`에서 자신이 여자친구를 회상했다.
그는 "제주도로 프로그램 촬영을 갔다. 첫 번째 갔을 때는 햇빛이 창창했고, 두 번째 갔을 때는 구름이 낀 날씨였다. 제주도에 구름이 약간 낀 날씨가 되니까 유럽 아일랜드 같은 분위기가 있다. 편안하면서 우울한 느낌"이라며 "거기서 아일랜드 전 여자친구가 생각났다"고 밝혔다.
그는 그 당시 사귀었던 여자친구와 결혼 직전까지 갔다고 말했다.
김도균은 "결혼을 하려면 소림사에서 18관문을 통과하듯 관문을 통과해야 된다. 14관문까지는 통과했는데 나머지 4관문에서 못 통과하고 되돌아왔다"고 이야기했다.
그 이유에 그는 "지역적 차이와 경제적 문제 등이 있었다"고 말했다.
백두산 김도균은 올해 나이 57세로 아직 결혼하지 않은 미혼이다.
그는 1985년 그룹 `백두산`의 기타리스트로 데뷔해 한국 3대 기타리스트로 불릴 만큼 엄청난 인기를 누렸다.
이후 1990년 그룹 `아시아나`, 1999년 그룹 `김도균그룹`의 기타리스트로 활약했다.
2009년 그는 그룹 `백두산`의 기타리스트로 복귀해 락 1세대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