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향토음식 '게국지'를 맛보고 싶다면, 안면도맛집 시골밥상으로
2018-05-3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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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사로운 햇살과 시원한 바닷바람을 함께 느낄 수 있는 태안 안면도는 사계절 구분없이 많은 이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는 곳이다.
아울러, 여행에는 지역의 대표 향토 음식을 맛보는 것 또한 빼놓을 수가 없는데, 꽃지해수욕장 맛집 시골밥상은 충청남도의 향토 음식인 게국지를 안면도에서 대중화 시킨 1세대 게국지 전문점이다.
게국지란 꽃게장을 자주 먹는 태안 사람들이 남은 게장국물에 김치, 겉절이 등을 넣고 찌개를 끓여 먹었던 것에서 유래된 음식으로, 진한 국물 속에서 우러나는 깊은 맛이 일품이다.
꽃지해수욕장 맛집 시골밥상은 알이 많고 살이 풍부한 봄철 꽃게 중에서도 암 꽃게만을 사용한 게국지는 물론, 양념게장과 간장게장, 대하장, 공깃밥, 음료수까지 구성된 세트 메뉴가 마련되어 있어 다채로운 맛을 느낄 수 있다.
김치, 야채, 쌀 같은 자재를 국내산으로만 사용하며 밑반찬을 절대 재사용하지 않는 주인장의 철칙을 담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보다 깔끔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어, 호객행위를 일체 하지 않아도 안면도 현지인은 물론 다른 지방에서도 꾸준히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시골밥상은 꽃지해수욕장에서 차량으로 5~10분 거리, 안면도 자연휴양림에서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이동이 편리하며 대형버스도 주차 가능한 넓은 주차장과 단체석(300석)이 완비되어 있어 여유롭고 편안한 식사가 가능하다.
더불어 안면도 쥬라기 박물관 입장시 시골밥상 영수증을 제출하면 입장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팸타임스=함나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