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에 출연 중인 함소원, 진화 부부가 매 회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두 사람은 끝없는 육아와 집안일로 갈등을 빚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진화는 오래된 함소원의 짐들을 버리기를 원했지만 함소원은 그럴 수 없다며 거절했다.
이후 진화는 함소원을 대신해 집안일을 하며 딸 혜정이를 돌봤다.
또한 진화는 함소원의 부탁대로 혜정이의 목욕을 마친 뒤, 기저귀를 채우지 않고 몸이 마르도록 했다.
하지만 혜정이가 배변 실수를 했고 집안은 아수라장이 됐다.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온 함소원은 이를 보고 분노했고 결국 두 사람은 언성을 높였다.
이날 영상을 함께 본 두 사람은 서로 사과하며 냉랭했던 분위기를 일단락시켰다.
한편 함소원의 나이는 올해 45세며 진화의 나이는 올해 27세로 둘의 나이 차이는 18세다.
중국 출신 진화의 부모님은 하얼빈 지역에서 대규모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함소원의 경우 수차례 방송을 통해 불우했던 어린시절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특히 그는 KBS1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해 “비가 오면 방 안 가득 물이 들어찰 정도였다. 구청에서 구호품을 받아 지냈다. 아버지가 주식투자에 실패했다. 아파트 3채가 휴지 조각이 됐다. 아직 도 그 순간이 기억난다. 엄마는 장롱을 보며 계속 누워 계셨고 아버지는 아무 말도 못하셨다”고 말해 주위를 뭉클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