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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샘 오취리, '가나 대통령' 꿈꾼다?…'로얄패밀리'된 사연

손승은 2020-01-21 00:00:00

방송인 샘 오취리, '가나 대통령' 꿈꾼다?…'로얄패밀리'된 사연
▲ 샘 오취리가 가나 로열패밀리가 됐다고 밝혔다(사진=ⓒ샘 오취리 인스타그램)

가나 출신의 방송인 샘 오취리가 '로열패밀리'가 됐다.

오는 22일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 출연 예정인 샘 오취리는 최근 누나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가나를 방문했음을 밝혔다.

샘 오취리는 예고편에서 “얼마 전 누나가 결혼했다. 가보지 못해서 매형 고향에 다녀왔다. 근데 매형이 조금 특별한 사람이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이어  “사실 매형이 가나에 있는 한 지역의 왕이었다”고 덧붙여 충격을 안겼다.

'대한외국인'에 따르면 샘 오취리는 이날 방송분에서 가나 로얄패밀리의 일상 역시 공개했다.

샘 오취리에 따르면 가나는 왕과 직접 대화할 수 없다.  

왕과 대화를 위해 특수한 직위의 사람을 거쳐야 하며 대화를 위한 선물도 필수다.

그는 "그래서 나는 한국 이태원의 왕이라고 이야기해놨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방송인 샘 오취리, '가나 대통령' 꿈꾼다?…'로얄패밀리'된 사연
▲ 샘 오취리는 지난해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동생을 공개한 적도 있다(사진=ⓒ샘 오취리 인스타그램)

최근 영국 왕실의 해리 왕자 부부가 왕실로부터 독립을 선언해 왕실의 실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러한 가나 왕실에 대한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흥미를 끌 것으로 보인다.

그가 가나 로얄 패밀리의 일원이 된 것이 밝혀지며 과거 가나의 대통령을 꿈꾼다는 그의 발언 역시 재조명을 받고 있다.

한편, 해당 방송은 22일 오후 8시 30분 방영될 예정이며 마술사 최현우, 개그우먼 홍윤화, SF9 인성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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