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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리피 올해 나이? "생활고 시절 전기도 끊겼는데, 방탄소년단 진에게 고마워"

임정모 2020-01-17 00:00:00

슬리피 올해 나이? 생활고 시절 전기도 끊겼는데, 방탄소년단 진에게 고마워
출처=슬리피 인스타그램

래퍼 슬리피가 17일 KBS1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한다.

 

슬리피는 올해 나이 37세로 과거 그룹 '언터쳐블'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앞서 슬리피는 생활고를 이유로 여러 방송에서 화제가 된 바 있다.

 

특히 '미운우리새끼' 이상민 편에 출연했던 그는 "요즘 물을 받아놓고 살고 있다고 말을 하기가 어렵다"라며 “엄마가 가장 걸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막상 이 이야기를 하려니까 무슨 말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라며 어두운 표정을 지어 시청자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또한 "수도, 전기, 가스비 등이 연체됐고, 월세는 계속해서 밀렸다"고 덧붙여 말했다.

 

 

슬리피 올해 나이? 생활고 시절 전기도 끊겼는데, 방탄소년단 진에게 고마워
출처=슬리피 인스타그램

더불어 그는 힘든 시기에 방탄소년단 진의 문자 한 통으로 큰 위로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슬리피는 “방탄소년단 진과 ‘정글의 법칙’ 다녀와서 많이 친해졌는데 어느 날 ‘형님 진짜 오해하지 마시고 너무너무 힘드시면 제가 조금 도와드릴 수 있으니까 기분 나쁘게 듣지 마시고 너무 힘드시면 연락 주세요’라고 문자가 왔다”라고 이야기하며 “너무 고마워서 말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슬리피는 최근 자신의 SNS에서 반려견 퓨리의 이름을 딴 퓨리스 겨울 자켓의 판매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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