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일우가 17일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절친 이민호를 언급하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정일우와 이민호 모두 올해 나이 34세로 동갑내기 친구다.
두 사람은 앞서 연예계에 데뷔하기 이전부터 절친했던 사이로 알려졌다.
정일우는 드라마 '거침없이 하이킥'에 캐스팅이 되고 이민호는 타 작품에 캐스팅이 된 후 둘이 바다로 놀러가기도 했다.
하지만 당시 두 사람은 교통사고를 당했고 이민호의 경우 혼수상태에 빠져 7개월 간 입원했을 정도로 큰 부상을 입었다.
특히 오른쪽 허벅지와 무릎에 철심을 박는 등 심각한 후유증을 겪었다고 알려졌으며 해당 사건을 계기로 다수의 작품 출연이 무산됐다고 한다.
두 사람은 교통사고 이후 공익 판정을 받았고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한 바 있다.
한편 이민호는 드라마 '비밀의 교정', '아이 엠 샘', '꽃보다 남자', '시티헌터' 등에 출연하며 많은 팬층을 쌓았다.
특히 '상속자들', '푸른 바다의 전설'을 찍으며 대표적인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