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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태국에서도 발견 확산 ‘비상’ 중국 폐렴 초기증상은?

양윤정 2020-01-15 00:00:00

중국 폐렴 사람간 전파 사례 아직 없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태국에서도 발견 확산 ‘비상’ 중국 폐렴 초기증상은?

중국 우한시에서 시작한 폐렴의 지원지가 해산물 시장이라는 WHO(세계보건기구)의 발표가 있는 가운데, 태국에서도 원인으로 지목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발견돼 전 세계가 긴장하고 있다.  

 

지난해 말, 중국 우한 시에서 집단 폐렴 환자가 발생했다. 중국 내에 41명이 감염, 7명이 중태이며 그중 1명이 사망했다. 중국 방역당국은 1월 3일 이후로 추가로 발견된 환자는 없으며 사망한 환자는 만성 간 질환을 앓고 있던 60대라고 밝혔다. 정확한 원인을 알지 못했던 중국발 폐렴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질환으로 잠정 결론이 나왔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수많은 생명을 앗아갔던 호흡기 증후군 ‘메르스’와 ‘사스’의 원인균으로 이번에 발견된 신종 병원균은 사스와 80%의 이상의 유사성을 보인다고 한다.  

 

WHO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진원지는 중국 우한 시 내 해산물 시장이라고 전했다. 이 시장은 지난 1월 1일부터 접근이 금지됐다. 또한, 중국 방역 당국이 주장한 것과 같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폐렴은 사람에서 사람으로의 전파가 진행되고 있다는 증거가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WHO의 성명에는 중국 외 다른 국가에서 감염 사례가 보고돼지 않았다고 적혀있지만, 어제 14일 우한 시에서 태국으로 입국한 관광객 한 명에게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국경을 넘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우리나라를 포함, 전 세계가 확산 방지 대책에 들어갔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태국에서도 발견 확산 ‘비상’ 중국 폐렴 초기증상은?

보건당국은 중국 폐렴 환자의 원인 바이러스 유전자 정보를 입수, 한 달 이내에 검사법을 개발해 보급할 예정이다. 이번에 발견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사스와 높은 유사성을 보이지만 전문가들은 사스와 다른 질환으로 인식해야 한다고 전했다. 전파력과 사망률, 위력 등 중국 폐렴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없는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방이다. 최근 중국 우산 시를 방문한 적 있는 사람은 가벼운 호흡기 증상이라도 병원을 방문해 원인을 알아보는 것이 좋다. 폐렴 초기증상을 보이는 사람들도 마찬가지다. 폐렴 초기증상은 기침, 가래와 같은 호흡기 증상과 고열, 오한, 두통, 피로, 쇠약감 등이다.    

 

한편, 태국에서 발견된 중국 폐렴 환자는 현재 상태가 호전 중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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