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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에 당뇨병 임신 중 흡연

박지훈 2020-01-14 00:00:00

10대에 당뇨병 임신 중 흡연
'2019 한눈에 보는 건강'이라는 제목의 보고서가 발표됐다(사진=123RF)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표한 '2019 한눈에 보는 건강' 보고서에 따르면, 청소년과 젊은 성인에게 비만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당뇨병 위험까지 커진 것으로 드러났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비만은 제2형 당뇨병을 일으킬 우려가 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청소년의 18%와 청년의 24%가 이미 당뇨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활동은 제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을 58%까지 줄일 수 있다.

비만 청소년 자녀가 있다면 부모가 먼저 건강한 식습관과 신체 활동을 권장해야 한다.

10대에 당뇨병 임신 중 흡연
특히 흡연은 임신부와 자궁 내 아기에게는 훨씬 위험하다(사진=123RF)

흡연은 누구에게나 위험하지만, 특히 임신부와 자궁 내 아기에게는 훨씬 위험하다.

임신성 당뇨병은 물론 기타 질병에도 쉽게 노출되기 때문이다.

미국건강재단과 미국공중보건협회에 따르면 흡연으로 매년 48만 명 이상이 사망하는데, 그중 20만 1,773명이 여성이다.

이스라엘과 미국의 연구진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임신부의 흡연은 임신성 당뇨병의 위험과 그로 인한 기타 질병 위험을 증가시킨다.

임신성 당뇨란 임신부에게서 발생하는 당뇨병 유형으로 정의된다.

미국 질병통제 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미국 임신부 중 2~10%가 임신성 당뇨병 진단을 받는다.

국제적인 산부인과 연구진에 따르면 임신 중 담배를 피우긴 했지만 평소보다 흡연량을 줄인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임신 전 금연을 선택한 사람보다 임신성 당뇨 발병 위험이 22% 더 높았다고 보고했다.

임신한 사람은 스스로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간접흡연에 노출될 위험이 있다.

이처럼 다른 사람이 피우는 담배의 연기가 임신부와 아기, 어린이 등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

따라서 임신한 사람은 담배 연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고 간접흡연의 양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담배를 피웠더라도 40세 이전에 금연한 사람은 흡연 습관을 계속 유지한 사람보다 평균 10년 더 오래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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