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이일재의 딸 이림 양이 3일 '공부가 머니?'에 출연하면서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일재는 지난 1990년 영화 '장군의 아들'로 데뷔 후 영화와 드라마에서 활발한 활동을 해 온 중견 배우다.
이후 출연하는 작품마다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냈다.
실제로 이일재는 제28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남자신인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지난 해 4월 폐암 투병 끝에 향년 58세로 사망했다.
앞서 이일재는 과거 '둥지탈출3'에 출연하면서 폐암 투병 사실을 고백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무조건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얼굴만 좀 괜찮아지면 다시 일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이일재의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인해 아내는 남편 대신 집안의 경제 활동을 책임지기 시작했다고 전해진다.
또한 두 딸은 새벽 4시에 일어나 가족을 위한 밥상을 차리며 든든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