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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손흥민 출전정지 징계에 토트넘 epl 순위 상승 '적신호' 다음 경기일정은?

양윤정 2019-12-26 00:00:00

무리뉴 감독 "과도한 징계" 불만 드러내
프리미어리그 손흥민 출전정지 징계에 토트넘 epl 순위 상승 '적신호' 다음 경기일정은?
▲18경기가  마무리됐다.(사진=Ⓒ프리미어리그 공식 SNS)

지난주 프리미어리그 경기 결과에 국내 축구팬들 사이에서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가 풍기고 있다. 한국시간 23일에 있었던 토트넘 첼시 경기에 우리나라 손흥민 선수가 퇴장을 당한 것. 안드레 고메스 선수가 큰 부당을 당한 에버턴과의 경기에서 받았던 레드카드는 없던 일이 됐지만, 이번 레드카드는 항소가 기각돼 손흥민 선수는 3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는다.

지난 주 프리미어리그 18번 째 경기 승리팀은 사우샘프턴과 번리, 셰필드, 뉴캐슬, 울버햄튼, 맨시티, 왓포드, 첼시다. 토트넘은 첼시에 2대0으로 패했고, 맨유도 왓포드를 상대로 2골을 내주며 2대0 패배했다. 맨시티와 사우샘프턴은 각각 레스터시티, 아스톤빌라에게 3득점을 얻어 승리했다. 에버턴과 아스날은 0대0 무승부를 기록했다.  

리버풀과 웨스트햄의 18경기는 치러지지 않았지만, 여전히 프리미어리그 순위 1위는 리버풀이다. 리버플은 아직도 패배를 허용하지 않으며 독보적인 1위를 유지 중이다. 2위 레스터시티, 3위는 승점 단 1점차인 맨시티다. 토트넘을 누른 첼시는 승점 32점이 되며 4위에 올라섰고, 그 뒤로 셰필드, 울버햄튼이 따르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순위 상승을 꿈꿨던 토트넘은 다시 7위로 떨어졌다. 8위는 맨유, 9위는 뉴캐슬, 10위는 번리가 이름을 올렸다.  

프리미어리그 손흥민 출전정지 징계에 토트넘 epl 순위 상승 '적신호' 다음 경기일정은?
▲토트넘이 첼시전에서 패했다.(사진=Ⓒ토트넘 공식 SNS)

프리미어리그 다음 경기는 오늘 시작된다. 26일 오후 9시 30분, 토트넘과 브라이튼이 경기를 준비하고 있으며 27일 금요일 0시에는 아스톤 빌라와 노리치 시티, 본머스와 아스널, 첼시와 사우샘프턴, 크리스탈 팰리스와 웨스트햄, 에버턴과 번리, 셰필드와 왓포드가 붙는다. 새벽 2시 30분 맨유와 뉴캐슬 경기 이후 오전 5시 레스터 시티와 리버풀의 시합이 기다리고 있다. 28일 토요일 오전 4시 45분 울버햄튼은 맨시티와 만나게 됐다. 국내 프리미어리그 중계는 스포티비온과 스포티비 나우에서 담당한다.

승점이 고픈 토트넘은 무리뉴 체제 이후 다시 활기를 보이나 싶더니 다시 위기를 맞았다. 첼시전의 패배도 뼈아프나 주전 선수인 손흥민 선수가 3경기 징계를 받는다. 오늘 브라이튼 전은 물론, 이번 주말에 있을 노리치시티 전과 다음 주 사우샘프턴 전에도 손흥민 선수는 뛰지 못한다. 첼시전에서 받는 레드카드는 손흥민 선수 개인 커리어에서도 크게 불명예로 남았다. 올해로 3번 째 징계로 프리미어리그에서 한 선수가 3번이나 퇴장 당한 경우는 많지 않기 때문. 이번 레드카드는 손흥민 선수가 상대팀 뤼디거 선수와의 몸싸움 중 넘어지면서 다리로 뤼디거 선수의 가슴을 차면서 받게 됐다. 뤼디거 선수는 쓰러졌고 주심은 비디오판독 후 고의적인 행동이라고 판단해 손흥민 선수에게 레드카드를 꺼냈다. 손흥민 선수를 억울함을 표했지만 받아드려지지 않았다. 무리뉴 감독도 판정에 불만을 표했다. 무리뉴 감독은 인터뷰에서 뤼디거 선수가 과한 리액션을 했다며 분명 갈비뼈가 부러졌을 거라고 비꼬았다. 일각에선 뤼디거 선수가 몸싸움을 하면서 손흥민 선수를 과도하게 가격했다며 뤼디거 선수의 더티 플레이를 비난했다. 손흥민 선수의 징계는 내년 1월 12일 일요일 리버풀 전에 풀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주장을 맡고 있는 손흥민 선수는 지난 2015년부터 토트넘에서 뛰기 시작했으며 연봉은 한화 약 110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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