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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박증과 우울증…불안과 우울을 개선할 수 있는 한방정신과 치료법

함나연 2018-05-30 00:00:00

강박증과 우울증…불안과 우울을 개선할 수 있는 한방정신과 치료법

강박증과 우울증을 겪는 환자들은 빠른 치료가 필수다. 지속되는 증상에 의해 사회생활이나 학교생활에 지장을 받을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다.

강박증은 점차 환자 수가 늘어나고 있는 질환이다. 사춘기 청소년에서 성인까지 강박증 환자는 폭넓은 층에서 늘어나고 있다. 그만큼 스트레스, 불안, 긴장에 시달리는 현대인이 많기 때문이다.

강박증이 발생하면 환자는 노력해도 떨쳐지지 않는 강박적 생각에 시달리게 된다. 강박적인 생각은 불안감에 의해 발생하게 되는데, 이 불안감을 떨치기 위해 강박적인 행동을 반복하게 되거나, 불안을 느끼는 대상으로부터 회피 행동도 보일 수 있다.

한방신경정신과 자하연한의원 임형택 원장은 "강박사고는 오염에 대한 반복적 생각, 사물의 정돈에 집착하는 사고, 순서대로 일을 해야 한다는 욕구, 성행위에 관련된 생각 등이 있다. 강박행동은 손 씻기 숫자세기 확인하기 청소하기 등을 계속해서 반복하는 것을 말한다"고 말했다.

이어 "강박증증상을 오래 겪으면 높은 확률로 우울증까지 발생하게 된다. 이 경우 자살 사고가 증가하게 되고, 그렇지 않더라도 일상에 대한 무기력증이 심각해질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해법은 정신적 문제에 대한 정확한 원인 진단과 조기 치료뿐이다"라고 강조했다.

임 원장은 15년 이상의 시간 동안 한방신경정신과 치료법인 '정심방요법'을 통해 강박증과 우울증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를 진행해왔다. 정심방요법은 정신적 문제가 나타나게 된 가장 주요한 원인을 심장에서 찾아 치료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의학적으로 보면 심장은 감정, 정서, 기억을 주관하는 인체의 군주다. 즉, 신체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부분에 있어서도 심장의 기능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관점이다. 동의보감 등의 한의학 고서에서도 관련 내용을 쉽게 찾아볼 수 있을 만큼 오래도록 진단과 치료에 사용되어온 곳이 한의학이기도 하다. 또 심장은 자율신경계에 미치는 영향도 크다. 자율신경계는 불안이나 우울과 같은 감정이 격해지거나,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심장의 기능은 교감신경, 부교감신경의 균형 유지와 밀접하다.

이에 정신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심장의 기능을 회복시키는 데 주안점을 둔다. 임 원장에 따르면 특히 강박증과 우울증의 근본 원인은 '심허증'이라는 공통점이 있어 동시 치료도 가능하다. 우울, 불안이 증가하게 된 원인인 심허증은 심장의 기능이 허한 증상을 말한다.

임 원장은 "환자상태에 맞게 정확하게 처방돼야 하며 친환경약재만을 사용한 한약과 마음의 통로인 12경락을 다스리는 침치료가 요구된다. 대한민국 100대 명의로 선정되기도 한 실력 있는 한방신경정신과 전문의를 통해 제공된다. 1:1 치료실에서의 편안한 상담치료와 생활개선도 병행한다"고 전했다.

덧붙여 그는 "심장의 기능을 바로잡는 치료는 자율신경 안정, 스트레스 저항력 강화, 자가치유력 개선 등의 효과를 일으킬 수 있다. 초기에 이러한 치료를 받는다면 정신적 문제가 해결됨은 물론 신체의 긴장, 피로, 무기력까지도 개선될 수 있다"라며 적극적인 치료를 권했다.

한편, 자신에게 맞지 않는 방법으로 과한 치료를 받을 시 오히려 역효과를 얻을 수 있다. 따라서 해당 관련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유의사항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팸타임스=함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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