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가수 홍자가 미스트롯 3위를 차지한 이후의 근황을 전한다.
26일 KBS2 '해피투게더4'에는 올 한해를 들썩인 트로트 여제들이 총출동한다.
이날 방송은 `메리 트로트마스` 특집으로 송가인, 정미애, 홍자, 정다경, 숙행이 출연해 입담을 뽐낼 예정이다.
특히 홍자는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출연 이후의 변화에 대해 "환생한 기분이다"라고 고백해 눈길을 끈다.
앞서 홍자는 지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자신의 수입 변화를 밝힌 바 있다.
홍자는 "`미스트롯` 출연 이후 수입이 20배가 뛰었다"고 고백해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홍자는 올해 나이 35세로 지난 2012년 1집 앨범 '왜 말을 못해 울보야'로 데뷔했다.
앞서 홍자는 KBS2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박성훈 작곡가와의 인연을 밝혔다.
홍자는 "박성훈 작곡가의 권유로 가수를 시작했다"며 "8년 전 선생님과 우연히 식사 자리를 했는데 선생님께서 트로트 가수를 하는 게 어떻겠냐고 하셨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홍자는 "데뷔 초 박지민으로 활동했는데, 트로트 가수 시키길 잘했다는 말을 듣고 싶다"는 바람도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16년 남자친구 가수 진원과 열애를 공식 인정해 뜨거운 관심을 받기도 했다. 두 사람은 2014년부터 열애를 이어오고 있다고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