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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리피 생활고 이유에도"돈 없다더니 소고기 잘먹네" 도넘는 악플 눈살

조재성 2019-12-25 00:00:00

슬리피 생활고 이유에도돈 없다더니 소고기 잘먹네 도넘는 악플 눈살
(사진출처=ⓒ슬리피 인스타그램)

가수 슬리피(본명 김성원, 나이 36세)가 생활고를 겪으며 소속사와 대립 중이라고 알려졌다.  

그는 지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생활고로 힘들었던 시절을 이야기했다.

그는  "단수 때문에 욕조에 물 받아놓고 생활할 정도였다"며 "수도 공과금이 7~12개월 밀렸다"라고 말했다.  

이어 "원래는 1일 1식을 했는데, 위가 작아지니 안 먹어도 배가 안 고프더라. 요즘에는 두 끼를 먹는다. 사람들이 쌀도 보내주고, 한 달에 5만원씩 보내주겠다는 분도 있더라"라고 밝혀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슬리피는 지난 4월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를 대상으로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소송을 했다.  

 

 

슬리피 생활고 이유에도돈 없다더니 소고기 잘먹네 도넘는 악플 눈살
(사진출처=ⓒ슬리피 인스타그램)

이어 5월에는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동시에 슬리피는 TS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후 10년 넘게 정산금을 받지 못했다고 폭로했다.

그러나 소속사 측은 자택의 단전, 단수 등에 부인하며 슬리피를 상대로 지난 18일 2억 8천만원 상당의 전속계약위반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그는 이후 `미운 우리 새끼`에서 생활고 고백 후 더욱 힘든 삶을 살고 있다고 고백했다.

특히 그는 악플과 사람들의 시선으로 더욱 힘들어졌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요즘에 불쌍하게 나를 보겠지 생각하니까 사람 많은 곳을 잘 못가겠어요"고 말했다.  

이어 "지인들이 고기를 사줘서 먹다 사장님이 사인을 부탁해서 해줬는데, 이후 SNS에 그게 뜨면서 `슬리피 돈 없다더니 소고기 잘 먹네`라는 댓글이 달려 상처를 입었다"고 밝혀 이상민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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