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현이 21일 '2019 KBS 연예대상'에서 쇼오락 부분 최우수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이날 김승현은 "수상을 하면 말하고 싶은 세명의 여성분이 있다"라며 남다른 수상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첫번째는 저희 엄마다. 백옥자 여사님, '살림남' 찍으면서 어머니가 무릎에 피가 날 정도로 열심히 촬영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두번째 여성은 제가 '살림남' 처음 시작했을 때 같이 할 수 있게 해준 심은하 작가님이다.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마지막으로 김승현은 예비신부 장정윤 작가를 언급하며 "세번째 여성분은 1월에 결혼을 한다. 알토란 같은 여자를 만난 MBN '알토란' 장작가에게 이 상을 바치고 싶다. 사랑한다. 열심히 하겠다"고 말해 주위의 부러움을 유발했다.
한편 김승현은 올해 나이 39세로 내년 1월 '알토란' 장정윤 작가와 결혼을 앞두고 있다. 장정윤 작가 나이는 30대 초중반으로 단아한 미모와 지성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살림남2' 예고편으로 혼전 임신 의혹이 불거졌지만, 이에 대해 제작진 측은 "예고에서 김승현 아버지의 2세 관련 언급은 '결혼 후 2세가 태어날 것을 기대한다는 의미'였다"라며 혼전 임신 사실에 대해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