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MBC '언니네 쌀롱'에 AOA 찬미, 지민이 출연해 이목을 끌고 있다.
앞서 찬미는 지난달 JTBC '아는형님'에 출연해 미용실을 운영중인 엄마를 언급해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이날 찬미는 '금수저 중의 금수저다'는 질문에 "엄마가 구미에서 엄청 유명하다. 미용실을 하시는데 내가 어렸을 때부터 가게가 항상 열려있고 도움이 필요한 누구든지 와서 먹고 자고 쉴 수 있는 공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집이 잘 살지는 않았는데 그것과 관계없이 조금이라도 나눠서 같이 먹고 생활했다. 다 같이 가족처럼 살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엄마도 어렸을 때 어렵게 사셨다. 그 시절을 겪고 학생들이 최소한의 선을 넘지 않도록 어른들이 도와줘야 한다고 생각하면서 자랐다"라며 그 이유를 언급했다.
한편 찬미는 올해 나이 24세로 지난 2012년 AOA 1집 싱글앨범으로 데뷔했다. 앞서 찬미 어머니는 2015년 MBC '위대한 유산'에 출연해 100명이 넘는 청소년들에게 무료로 숙식을 제공한 사연을 전해 감동을 자아낸 바 있다.
당시 찬미는 "아버지가 경제적으로 도움을 준 것도 없는데 우리 셋 키웠고, 빚도 다 갚았다. 아침부터 엄마가 일하는 걸 보면서 나도 빨리 돈을 벌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가수로 데뷔한 이유를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