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 출신 김나희가 KBS '가요무대'에 출연했다.
그녀는 '까르보나라'를 완벽한 가창력으로 부르면서 관객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김나희는 올해 나이 32세로 2013년 KBS 28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그러다 가수로 전향해 지난 TV조선 '미스트롯'에서 5위를 차지했다.
그녀는 이후 여러 행사와 방송의 러브콜을 받아 활발한 활동을 했다.
그중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자신의 성형 사실까지 공개해 화제가 됐다.
그녀는 "사실 (코 성형수술) 한 거다. 두 번이나 했다"며 "처음에는 남자 코처럼 됐다. 난 마음에 들었는데 주변에서 '코밖에 안 보인다'고 말해 재수술을 해서 낮췄다"라고 말했다.
이어 "코 수술이 무서운 게, 당시엔 모르는데 3~4년 후부터 변형이 온다"라고 말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한편 그녀는 개그맨 양세형 덕에 '미스트롯'에 출연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그녀는 "개그우먼 6년 생활을 하면서 슬럼프가 왔었다. 본가로 들어가 있었는데 양세찬이 '복면가왕' 프로그램에 나가보라고 용기를 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나희는 소속사에 자신의 노래 영상을 보냈고, 소속사가 '미스트롯' 출연을 제안해 이에 나가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