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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탁, 입양과는 다른 개념…위탁 부모의 덕목

이재한 2019-12-13 00:00:00

위탁, 입양과는 다른 개념…위탁 부모의 덕목
세계적으로 수백만 명의 아이들이 친부모로부터 버려지고 있다(사진=123RF)

자녀를 기르기에 적합하지 않다고 간주되는 부모의 아이들은 위탁 가정에 들어갈 수 있다. 위탁 가정은 일정 기간만 아이를 보호하기 때문에 입양과는 다른 개념이다.

위탁 가정에 들어가게 되면 아동은 일정 기간 보살핌을 받으며 안전한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다. 위탁 가정에는 ▲전통적 보호 ▲응급 또는 쉼터 보호 ▲부족 보호 ▲친척 보호 ▲단기 보호 등 유형이 있다. 

이러한 모든 유형은 아동이 생존에 필요한 것을 제공하며 직계 가족 외의 다른 사람들과 함께 생활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아동의 삶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지만 다른 사람과 생활하는 즐거움도 경험할 수 있다. 

종교나 성별, 성적 취향 등 위탁 부모가 되기 위해서 필요로 하는 요건은 없다. 위탁 부모가 되기로 결정했다면 여러 기관 및 단체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위탁, 입양과는 다른 개념…위탁 부모의 덕목
친부모가 자녀를 보호할 수 없다고 간주되면 그 아이들은 위탁 보호를 받을 수 있다(사진=123RF)

그러나 위탁 부모가 되기는 쉽지 않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상당한 인내심과 노력을 필요로 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위탁 보호를 진행하고 있는 여러 단체가 있다. 일부 학교와 병원도 이러한 단체와 긴밀한 관계를 맺으며 위탁 보호를 필요로 하는 아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위탁 부모가 되고 싶은 사람들에게 매우 유익한 정보처럼 들리지만 위탁 부모가 되기 위해서는 갖춰야 할 소양이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자신의 집과 가족에 대한 전체적인 지식

위탁 부모가 되기 위해서 일부 제약이 있을 수도 있지만 그 조건은 대체로 거주 지역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그리고 매우 인내심이 강해야 하고 작별의 시기도 알아야 한다. 또한 위탁 부모가 된다고 했을 때 가족들의 이해심도 필요하다. 즉, 위탁 부모가 되려는 사람은 자신과 자신의 가족에 대해 먼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위탁, 입양과는 다른 개념…위탁 부모의 덕목
거주 지역에 따라 위탁 보호에 제약이 있을 수 있다(사진=123RF)

원활한 의사소통

위탁 부모가 되기 위해서는 많은 사람들과 대화 경험이 필요하다. 여기에는 교사와 치료사, 판사, 의사, 사회복지사, 가족, 다른 위탁 부모가 포함된다. 위탁 보호를 하면서 문제가 생겼을 때 조언을 구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

문제 수용

위탁 부모가 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특히 청소년기에 접어든 아이를 상대로 해야 할 때는 어려운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두어야 한다.

행동 관리

이는 자신의 행동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가정 내 모든 사람의 행동을 포함한다. 아이가 위탁 가정 안에서 어울리지 못하거나 협조적이지 못한 일부 사회복지사도 있다. 따라서 인내심이 필요하다.

다른 사람과의 협력

위탁 보호는 혼자만의 일이 아니다. 여러 전문가들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어려움에 겪었을 때 위탁 자녀에게 좋은 일이 무엇인지 판단할 수 있도록 타인과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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