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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할수록 약간 돌아가라, 한방다이어트로 건강하게

박태호 2018-05-29 00:00:00

급할수록 약간 돌아가라, 한방다이어트로 건강하게

우리 속담에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말이 있다. 하지만 이 말을 들은 다이어터는 그럴 시간이 없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래서 '일단 굶고 보자', '운동부터 하루 4~5시간은 하자'라고 생각하는데, 굶는 것은 절대적으로 피해야 하며 운동량도 하루에 가능한 정도로만 진행해야 한다.

한방다이어트는 급한 상황에서도 너무 돌아가진 않는, 급하게 하는 것보다는 약간 돌아가는 방법이다. 기간이 길지 않으면서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감량 방법이기 때문에 체중을 감량해야 하는 이들에게 유용한 방법이 된다.

한방다이어트를 한다면 기본적으로 3달동안 진행하게 된다. 물론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신부, 면접이 코앞으로 다가온 취업 준비생 등 개인의 상황에 따라 1~2개월 정도로 계획할 수 있으며, 1:1 상담을 통해 개개인에 맞춰 처방 및 복용 기간을 조율하게 된다.

한의원에서 체질을 진단하고, 다이어트 계획에 따라 한약, 환을 처방하면 각자 정해진 기간에 맞춰 복용하게 된다. 환은 식사량을 줄여 식습관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며, 한약은 신진대사 증가, 노폐물 배출, 체지방 감소, 근육손실 방지 등 단계적으로 효능이 나눠진다.

미올한의원 강남점 임용석 원장은 "한의원에서 체중을 줄이게 되면 단계적 감량이 가능해 몸이 체중감량을 하는 상황에 적응하기 쉽고, 요요를 방지하기 좋다. 또한 추나치료가 가능한 한의원을 찾으면 혈액순환을 방해해 부분 비만, 군살을 유발하는 체형문제도 관리할 수 있다. 체중감량은 몸매관리를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건강을 위한 것이므로, 각자 건강 상태에 맞게 무리하지 않도록 계획하는 게 중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한약을 처방하게 되면 약효 조절이 가능한 한의원을 찾아야 한다. 건강에 맞게 조절하지 않으면 복용 후 불편한 느낌이 들 수 있으므로, 치료 경력이 오래 된 한의원에서 각자 상태에 맞게 약효를 조절해 처방해야 한다.

[팸타임스=박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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