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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키우기 좋은 새 BEST5

최원조 2019-12-06 00:00:00

집에서 키우기 좋은 새 BEST5
반려조를 키우기 전에는 많은 사항을 고려해야 한다. 새를 돌보기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는지, 그리고 집에서 얼마나 많은 공간을 새에게 할당할 수 있는지 등이다(사진=셔터스톡)

개나 고양이 말고도 반려동물로 키울 수 있는 다른 동물이 많다. 털 대신 날개가 달린 동물을 반려동물로 고려해보는 것은 어떨까? 바로 새다. 새는 사람에게 친숙하며 유지 관리가 쉬워 훌륭한 반려동물이 될 수 있다.

미국의 여성 잡지인 우먼스데이에 따르면 사람들이 키우기 쉬운 새 종류가 몇 가지 있다. 새는 종에 따라 외모와 생활 습관이 달라서 돌보는 방법도 다르다. 따라서 관심이 있는 새가 있다면 그 새의 습성 등을 미리 잘 알아둬야 한다. 또 가족 구성원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새 종류를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반려조를 키우기 전에는 많은 사항을 고려해야 한다. 새를 돌보기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는지, 그리고 집에서 얼마나 많은 공간을 새에게 할당할 수 있는지 등이다. 반려조가 어떤 먹이를 먹어야 하는지, 사람과의 상호작용을 좋아하는지 등도 기본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사항이다. 다음은 반려조로 인기가 많은 새 품종이다.

잉꼬

잉꼬는 많은 사람이 반려조로 선택하는 새 종류다. 사람에게 친숙하며 깃털 색깔이 저마다 달라 화려함을 자랑한다. 조금 훈련을 하면 새가 주인의 손에서 애교를 부리는 모습을 볼 수도 있다. 또 잉꼬는 간단한 명령어도 익힐 수 있어 반려조로 안성맞춤이다.

그러나 잉꼬를 키우기 전에는 잉꼬가 겪을 수도 있는 의학적 상태에 대해 잘 알아둬야 한다. 잉꼬는 박테리아나 바이러스, 혹은 기생충에 감염될 수 있다. 따라서 반려조 주인은 주변에 새를 진찰할 수 있는 동물병원이 있는지 알아보고 새를 데려가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아야 한다. 또 잉꼬는 때때로 메가이스트 혹은 메가박테리아라는 곰팡이에 감염돼 고생할 수도 있다.

왕관앵무

왕관앵무는 앵무새의 일종이며, 밝고 명랑한 성격이 특징이다. 사람과도 금방 친해진다.

왕관앵무를 키우려면 왕관앵무가 날개를 충분히 펼칠 수 있는 크기의 새장을 준비해야 한다. 또 왕관앵무는 목욕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새장 안에 목욕통을 넣어주려면 새장의 크기가 충분히 커야 한다. 따라서 큰 크기의 새장을 들여놓을 수 있을 때만 왕관앵무 키우기를 고려하는 편이 좋다.

왕관앵무는 사람의 목소리를 따라 할 수 있다. 올바르게 훈련한다면 왕관앵무가 단어나 문장을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또 왕관앵무는 노래하거나 휘파람을 불 수 있다.

집에서 키우기 좋은 새 BEST5
왕관앵무는 앵무새의 일종이며, 밝고 명랑한 성격이 특징이다. 사람과도 금방 친해진다(사진=셔터스톡)

카나리아

카나리아는 명랑하고 노래하기를 좋아한다. 돌봐줄 시간이 적더라도 잘 크기 때문에 바쁜 가족 구성원들에게 적합한 반려조다. 까나리아는 적당한 크기의 새장이 있다면 만족한다. 전문가에 따르면 카나리아 케이지의 높이는 60~90cm 정도가 적합하다.

이렇게 높이가 높은 새장을 준비해야 카나리아가 새장 안에서 날아다닐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또 각각 높이가 다른 물통을 여러 개 새장 안에 설치한다. 카나리아는 케일이나 고구마, 시금치 등의 채소를 먹기도 한다.

히아신스 마코 앵무

이 새들은 얌전한 거인이라고 알려져 있다. 앵무새 종 중 가장 큰 종이지만 사교적이고 친근해서 사람과 금방 친해지며, 주인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좋아한다. 크기가 매우 크기 때문에 적절한 공간이 있는 곳에서만 키우는 편이 좋다.

주인이 애정을 다해 돌본다면 히아신스 마코 앵무는 아주 좋은 친구가 될 것이다. 다만 이 새들은 95~105cm까지 자라며 무게는 약 20kg 이상 나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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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아신스 마코 앵무는 얌전한 거인이라고 알려져 있다(사진=셔터스톡)

핀치

핀치는 참새목의 관상조로 대개 여러 마리를 함께 키우는데, 번식을 원하지 않는다면 수컷끼리, 혹은 암컷끼리 새장에 넣는 편이 좋다. 카나리아와 비슷하게 오랜 시간 돌봐주지 않아도 되며, 새들이 날아다닐 수 있을 정도 크기의 새장을 준비하면 된다. 새장 밖으로 나가 가족들이 있는 거실을 날아다니는 것도 좋아한다. 둥지를 지을 재료나 장난감을 새장 안에 넣어줘도 좋다.

핀치는 사람의 목소리를 흉내 낼 수는 없지만 우는 것을 좋아한다. 따라서 시끄러운 것을 꺼리는 사람이라면 핀치를 반려조로 선택하지 않는 편이 좋다. 하지만 핀치의 목소리는 아주 사랑스럽게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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