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파라거스의 다양한 효능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최근 종영한 효리네민박 시즌2에서 집에서 손수 만들어 먹는 다양한 요리가 등장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그 중 아스파라거스로 만든 스프를 민박 손님에게 조식 메뉴로 제공해 호평을 받았다. 아스파라거스의 효능부터 아스파라거스 활용 요리 레시피와 재배 및 손질법까지 한 번에 확인해보자.

▲효리네민박 요리로 알려진 아스파라거스 스프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아스파라거스 효능

아스파라거스는 주로 서양에서 자주 먹는 식재료로 유럽 남부와 러시아, 폴란드 등지에서 자라는채소이다. 흰색 아스파라거스와 녹색이 있지만 시중에 유통되는 것은 녹색 아스파라거스가 대부분이다. 비타민 B1,2가 풍부하고 무기질과 단백질 함량이 높다. 아스파라거스 특유의 쌉싸름한 맛은 '아스파라젠산' 이라는 성분 때문인데, 이 성분은 신체 내 단백질 합성을 도와주고 만성 피로 회복과 면역력 향상에 효과적이다. 또한, 아스파라거스에 들어있는 '루틴' 성분은 혈관 건강을 비롯해 고혈압 예방에 도움을 주며, 숙취해소에도 효능이 있다.

▲아스파라거스 스프 레시피 확인하기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아스파라거스 스프 및 요리법

효리네민박에서 만들어 좋은 평을 받았던 아스파라거스 스프 레시피에 앞서 ▲아스파라거스 6개 ▲감자 작은 것 2개 ▲양파 반개 ▲버터 1큰술 ▲올리브유 1큰술 ▲물 400ml ▲우유 200ml ▲소금, 후추 약간의 재료가 필요하다. 양파와 감자는 채를 썰어 준비한다. 아스파라거스 밑둥을 잘라 손질한다. 후라이팬에 버터와 올리브유를 녹여낸 후 양파와 감자를 볶아준다. 감자가 익을 때 아스파라거스를 함께 볶아준다. 블렌더에 익힌 야채와 우유를 넣어 곱게 갈아낸다. 다시 냄비에 붓고 살짝 끓여 완성한다. 간이 싱겁다면 소금이나 후추로 간을 맞춘다. 아스파라거스는 스프 이외에 살짝 데쳐 샐러드로 먹거나 스테이크 옆 가니쉬, 베이컨 말이로 즐길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은 채소이다.

▲아스파라거스 손질 방법은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아스파라거스 손질

아스파라거스를 활용한 요리를 처음 한다면 손질법에 대해 궁금할 것이다. 아스파라거스는 식초물에 10분 정도 담궜다 깨끗이 씻어낸다. 맨 밑 부분은 1cm 정도 잘라낸다. 감자칼이나 칼을 사용해 껍질을 얇게 벗겨낸다.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살짝 데쳐 반으로 자르면 질기지 않고 쉽게 먹기 좋은 상태로 만들 수 있다. 아스파라거스는 비닐이나 밀폐용기에 넣어 냉장 보관할 수 있지만 오래 방치할 경우 질기고 딱딱해질 수 있어 빠른 시일 내 먹는 것이 좋다.

[팸타임스=김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