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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 병원 가기 전! 화상 흉터 줄이는 화상 응급 처치 방법

소윤서 2018-05-29 00:00:00

화상 병원 가기 전! 화상 흉터 줄이는 화상 응급 처치 방법
▲팔에 입은 화상(출처=123rf)

화상은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 발생한다. 종종 사고로 인해 아동들이 화상을 입기도 한다. 일부 화상은 피부에 단순한 손상을 입히지만 생명을 위협하는 경우도 있어 더욱 주의해야 한다.

화상 응급처치를 위한 화상 병원 내원

화상은 크게 1도 화상, 2도 화상, 3도 화상 세 단계로 나눠진다. 피부의 홍반이 생긴 경우 1도 화상으로 판단하며 합병증은 없다. 2도 화상은 피부가 수축되어 두꺼워지고 물집이 잡히는 것으로 식별된다. 3도 화상은 피부가 하얗게 변하고 가죽같은 거친 질감이 관찰된다.

화상이 피부층을 넘어서서 뼈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는 4도 화상도 있다. 상처 외관은 3도 화상과 유사하지만 합병증이 생기기 쉬워 생명을 위협하는 결과를 초래할수 있다.

화상 병원 가기 전! 화상 흉터 줄이는 화상 응급 처치 방법
▲일광 화상(출처=123rf)

화상 물집 등 합병증과 그 위험

3도 화상은 1도 및 2도 화상에 비해 화상 합병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일단 화상을 입으면 피부에 균열이 생겨 단계와 관계없이 감염될 위험이 있다. 실제로, 최악의 경우 특정 박테리아가 상처 부위로 감염되면 파킨슨 병이 생길 수 있으며 신경계 문제나 사망을 야기할 수 있다. 또다른 심각한 합병증으로는 과다한 혈액 손실(hypovolemia)과 쇼크가 있으며, 이는 모두 환자의 생명에 치명적인 영향을 준다. 경우에 따라 급격한 체온저하를 겪을수 있어 더욱 위험하다.

화상 흉터 치료

회복이 시작되면 손상된 피부를 복구하는 콜라겐 단백질이 늘어나 자연스럽게 흉터가 형성된다. 화상 흉터를 줄이는 주된 방법은 흉터 조직을 직접적으로 치료하는 것이다. 스테로이드 주입 및 레이저 치료를 통해 흉터 크기를 줄이거나 심지어 조직을 완전히 제거하고 원래의 피부 유연성을 회복하는 수술까지 가능하다.

화상 연고 바르기

상처를 입는 즉시 치료하면 화상 흉터를 예방할 수 있다. 즉각적인 상처 치료는 이후 흉터 제거를 위한 치료 또는 수술의 의존도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화상 직후 화상 연고를 바르면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피부의 손상 부위에 실리콘 젤을 바르고 화상의 발적을 줄인다. 비타민 A 및 E를 함유하지 않는 한, 피부 및 기타 피부 보습제도 효과적이다.

화상 응급 처치 하는 법

1도 화상 응급 처치는 응급 처치를 필요로하지 않으며 미온수로 상처를 깨끗하게하고 바시트라신(Bacitracin), 네오스프린(Neosporin) 또는 실바딘(Silvadene)과 같은 항생제 연고로 상처를 쉽게 치료할 수 있다. 그러나 2도 및 3도 화상은 부상을 입은 즉시 응급 처치를 시행해야한다. 심각한 화상의 경우 냉수를 사용하지 않는다. 저체온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신 상처와 접촉을 피하고 깨끗한 시트로 화상 부위를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

안전 최우선, 화상 예방의 첫 걸음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사고 예방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는 것이 화상을 예방하는 가장 중요한 방법이다. 항상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관찰하고 미연에 방지해야 화상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자녀가있는 경우 화학 약품 및 전기 배선이 있는 주방 주변에서 놀지 않도록 교육할 필요가 있다. 자칫 연약한 피부에 심한 화상을 입을 수 있다. 화재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라이터 관련 제품은 항상 별도로 보관한다. 집에 연기 탐지기와 소화기를 설치하는 것도 고려해 볼 수 있다.

[팸타임스=소윤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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