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VIP가 시청률 10% 돌입을 목전에 두고 주춤했다. 어제 25일 SBS 월화드라마 VIP의 시청률은 8.1%, 지난 주 9.0%에 비해 1% 정도 하락한 수치다. 시청률은 떨어졌지만 월화드라마 시청률 순위 1위의 자리를 지켜냈다. KBS2 월화드라마 녹두전은 마지막회를 7.3%로 마쳤다. 보통 최종화에서 시청률이 소폭 상승되는 효과는 얻질 못했다. 월화드라마 시청률 순위 3위는 JTBC 보좌관2 3.8%, 4위는 tvN 유령을 잡아라 2.2%다.
드라마 VIP 줄거리는 백화점 VIP 전담팀에서 벌어지는 고객관리, 그리고 팀원들의 가정사를 다루고 있다. 첫 화부터 장나라에게 이상윤의 불륜을 폭로하는 메시지가 발송돼 VIP 전담팀 내 이상윤의 여자가 누구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시켰다. VIP 인물관계도 상 여성 지원은 장나라와 이청아, 곽선영, 표예진이다. 장나라는 이 세 명을 계속 주시하며 의심했고 이청아의 가정사 고백으로 용의자에서 벗어났다. 시청자들의 시선은 이제 곽선영과 표예진에게로 쏠렸다. 하지만 이상윤이 불륜과 관련, 상부의 은밀한 비밀들을 대신 처리해주고 있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이상윤의 불륜이 사실이 아닐 것이라는 목소리도 높아졌다. 이와 별도로 장나라는 자신에게 보내진 메시지를 두 명에서 보내며 적극적으로 이상윤 여자 찾기에 나섰고 임신을 한 곽선영은 육아를 함께 책임지지 않고 남편을 두고 가출, 동의 없이 낙태를 결심하는 장면이 나와 충격을 선사했다.
한편, 드라마 VIP 등장인물 개개인에 대한 관심도 끊이질 않고 있다. 걸크러쉬를 보여주는 이청아의 패션도 화제가 됐으며 나이를 잊은 듯한 동안 외모의 소유자 장나라 나이도 주목을 받았다. 장나라 나이는 올해 만 39세며 상대 배역은 이상윤도 장나라와 동갑인 것으로 알려졌다. 드라마 vip 촬영지는 충북 청주에 있는 한 백화점이라고 한다. VIP는 총 16부작 기획으로 오는 12월 말 종영 예정이며 후속은 낭만닥터 김사부 2다.
드라마 브이아이피 OST는 김보경 'Nothing's Right', 가인 'Set Me Free', 일레인 'Don't Bring Me Down'까지 발표됐다. 재방송은 SBS, SBS Plus, 드라맥스, Sky Drama에서 방영되며 시간은 편성표를 확인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