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에 걸린 컴퓨터(출처=게티이미지) |
안철수가 V3 백신을 통신망에 무료 공개한지 몇 십년이 흘렀지만 아직도 한국의 보안 상황은 안녕하지 못하다. 최근에 나오는 컴퓨터 바이러스 중에는 랜섬웨어 같은 것이 있어서 컴퓨터의 데이터를 모두 날려버리는 경우가 있다. 컴퓨터 바이러스 없애는 법을 알아본다.
▲의심스러운 링크는 누르지 말아야 한다(출처=픽사베이) |
시중에는 유료 바이러스 백신도 많이 나와 있지만 무료 바이러스 백신 중에도 쓸만한 것이 많다. 국내에서는 안랩이 배포하고 있는 V3라이트 버전이 괜찮다. 외국 무료 바이러스 백신 중에는 카스퍼스키가 보안성이 뛰어나다.
▲무료 바이러스 백신 중에도 좋은 것이 많다(출처=게티이미지) |
컴퓨터 백신은 컴퓨터 바이러스를 찾아내서 기능을 정지시키거나 제거하는 프로그램을 일컫는다. 바이러스 백신프로그램, 바이러스 백신, 안티바이러스 프로그램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초기 백신 프로그램은 해당 바이러스를 잡아내는 형태에 국한되었으나 최근에는 악성코드, 트로이 목마, 스파이웨어, 애드웨어 등 다양한 악성 프로그램을 미리 예방하거나 찾아내 제거한다.
▲랩탑에 바이러스가 걸렸는지 확인 중인 남성(출처=게티이미지) |
AV-TEST 사이트에 따르면 윈도우 7용 바이러스 백신 중에서는 보안성 측면에서 1위는 맥아피의 인터넷 시큐리티이고 2위는 안랩의 인터넷 시큐리티이며 3위는 아바스트의 프리 안티바이러스다.
▲USB는 바이러스 전염의 경로가 된다(출처=게티이미지) |
자동으로 자꾸만 특정 사이트의 페이지가 열린다면 바이러스 감염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이는 부트섹터 바이러스의 일종으로 HijackThis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치료가 된다. 다이렉트 액션 바이러스는 바이러스가 포함된 파일이 실행될 때 감염된다. 파일 감염 바이러스는 특정 이메일에 첨부된 문서를 열면 감염되는 방식이다. 다중 바이러스는 피해를 최대화하기 위해 여러 가지 감염 방식을 조합해 컴퓨터 운영체제나 특정 파일의 유무와 같은 각종 변수에 따라 다른 작업을 수행한다.
▲컴퓨터 수리 가게(출처=위키미디어 커먼스) |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안전모드로 들어가야 한다. 부팅후 메시지가 나타나면 F8키를 연속으로 누른다. 고급 부팅 옵션 메뉴에서 네트워킹 안전모드로 들어간다. 인터넷 연결을 끊고 임시 파일을 삭제한 후 바이러스 검사를 한다.
▲컴퓨터 수리 가게(출처=위키미디어 커먼스) |
소프트웨어와 운영체제를 최신으로 업데이트하는 것이 중요하다. 프리웨어를 설치할 때는 리뷰를 읽어보고 신뢰성을 점검해야 한다. 파일을 다운로드 받을 때는 믿을 수 있는 웹사이트의 링크만 눌러야 한다. 의심스러운 전자메일이나 웹사이트 링크에는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 모질라 폭스 또는 구글 크롬의 최신 버전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팸타임스=위아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