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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잘못했다" 핫펠트 예은, 전남친 문자 공개 '재조명'

김범현 2019-11-26 00:00:00

제가 잘못했다 핫펠트 예은, 전남친 문자 공개 '재조명'
▲(사진=ⓒ인스타그램)

26일 '슬기로운어른이생활'에 핫펠트 예은이 출연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앞서 지난 9월 예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피 나우'의 모티브가 됐던 문자를 공개한다. 행복하겠지만 더더욱 행복하시고 어떤 씨앗이든 반드시 열매맺는 삶 사시기를 기원한다"는 말과 함께 전 남친 문자 내용을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당시 공개된 문자에는 "그렇게 내가 잠수탄거는 정말 사과하고 싶어. 사람 사이에 절대 하면 안 되는 행동인데 일방적으로 이런 행동한 거는 정말 미안해. 네가 보낸 카톡들 보면서 차라리 욕을 하지라는 생각도 들었고 너한테 착한 척은 다 하고 다른 남자들보다 더 나쁜 짓을 해서 더 미안했어. 나도 만나는 동안 항상 진심이었어"라는 글이 담겨 있다.

 

이어 "네가 진짜로 나 때문이 아니어도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제일 많이 했어. 나도 네가 생각하는 그런 똑같은 남자들 속으로 들어가지만 내 진심과 다르게 행동했던 적은 없어. 어떻게 끝을 내야할진 모르겠지만 제대로 사과부터 하고 싶고 미안해"라고 덧붙였다.

 

예은은 이에 대해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문자를 공개한 것은 제가 잘못한 것이 맞다. 하지만 관심을 끌려고 한 건 아니다. 제 노래 'HAPPY NOW'의 모티브가 전 남자친구의 문자다. 여기서 출발했다는 걸 팬들과 공유하고 싶었다"고 해명했다.

 

한편 예은은 올해 나이 31세로 지난 2007년 원더걸스 싱글 앨범으로 데뷔, 현재 '핫펠트'로 활동하고 있다. 예은은 지난 2017년 정진운과 4년 열애 끝에 결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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